★☆방송리뷰☆★/기타:) 139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정남규 연쇄살인사건

SBS 인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 2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파트 1 마지막 화에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벌인 충격적인 살인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주목시켰는데요. 두 연쇄살인사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소름이 돗는 것 같습니다. 두 사건의 모티브는 유영철과 정남규 연쇄살인사건입니다. 유영철의 경우 추격자라는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앞서 한번 다루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정남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의 위험한 대화를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큰 lion342.ti..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의 위험한 대화를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파트 1이 마무리된 가운데 '유영철 연쇄살인사건'과 '정남규 연쇄살인사건'이 동시에 다뤄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중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먼저 살펴볼까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연쇄적으로 20명이 살해된 사건을 말합니다. 영화 '추격자'가 바로 이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죠. 이 사건이 벌어졌던 시기 사회적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단어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대중들..

[태종 이방원] 신덕왕후 강씨와 세자 이방석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 씨와 정안군 이방원의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신덕왕후 강 씨와 정안군 이방원의 갈등이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에 대해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는데요. 드라마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떠한 결과를 도출하였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신덕왕후 강씨의 본관은 곡산이며 판삼사사 강윤성의 딸입니다. 그녀는 신의왕후 한 씨와는 달리 권문세가에서 태어났으며, 태조의 집권 거사에도 참여했을 뿐 아니라 조선 개국 이후에도 배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여걸이라고 할 수 있죠. 세세한 행적은 정사가 아닌 야사나 혹은 집안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한 행적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

[태종 이방원] 1차 왕자의 난의 서막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인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데요. 갈등의 도화선은 선죽교에서 포은 정몽주가 살해된 사건입니다. 정몽주의 죽음 이후 부자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데... 이는 결국 무인정사 혹은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는 주요한 배경이 됩니다. 잠깐 정몽주의 죽음에 대해 잠깐 살펴본 후 1차 왕자의 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몽주는 고려를 개혁하기 위해 이성계 일파와 손을 잡지만 이성계 일파의 진정한 목적이 고려의 개혁이 아닌 역성혁명을 통해 왕조를 교체하려는 사실을 알고 이들과 결별을 하게 되는데요. 고려 최후의 보루로서 이성계 일파에게 큰 위협이..

[태종 이방원] 포은 정몽주 선죽교에서 최후

KBS 인기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와 이방원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고려 최후의 보루 정몽주의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정몽주의 존재는 고려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이런 정몽주의 역을 맡은 최종환 씨는 망해가는 고려를 다시 한번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진중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태종 이방원은 여말선초를 다루는 타 드라마에 비해 역사적 기록에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설정상 일부 각색이 들어가게 되지만 전반적으로 실제 역사를 근거로 그려나가고 있죠. 극중 이성계 일파가 정권을 잡음으로서 고려의 충신들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여 낙향하거나 은거를 하였는데요. 이성계..

[태종 이방원 1회] 이성계의 요동 정벌과 위화도 회군 그리고 최영의 죽음

지난 11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에 방영된 '태종 이방원'은 대하드라마의 명가 KBS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주며, 전국 시청률 8.7%(수도권 7.8%)를 기록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셈이네요. 드라마는 태종 이방원과 충녕대군(훗날 세종) 이도가 독대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광기에 사로잡힌 태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충녕대군...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바로 태종 이방원이 충녕대군에게 양위를 하려고 하지만 신하들은 반대를 하고... 그들은 간신이라며 소리를 칩니다. 아마 이때가 충녕대군에게 보위를 넘기려는 시점으로 외척과 공신들을 제거하는 과정의 모습인 것 같네요.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왕에 오르기 전 이방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방..

태종 이방원,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몇부작

12월 11일 21시 40분... 기다리던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현재 첫 방송의 예고편 만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KBS는 많은 대하드라마를 제작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대가 더욱 되고 있습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 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입니다. 태종 이방원은 조선에서 가장 강력한 왕권을 행사한 왕으로 사리사욕으로 국가를 경영한 것이 아니라 후세까지 왕조를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다잡은 왕이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인물이죠. 과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이 복합적인 인물을 어떻게 그려낼 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태종 이방..

오징어 게임, 깐부(깜보) 뜻, 어원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음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오징어 게임을 본 세계의 수많은 시청자들은 그 매력에 홀려버렸는데요. K 드라마의 저력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오징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주인공인 NO.456 성기훈은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직하여 사채와 도박으로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어머니의 돈을 훔쳐 도박을 할만큼 철이 없지만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데요. 오징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70-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이들이 즐겨하던 게임이 구현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설탕뽑기(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

검은 태양(남궁민x박하선),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줄거리, 시청률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이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검은 태양'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 7.2%(닐슨 코리아)로 MBC 드라마치고 제법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 MBC 드라마는 SBS와 KBS에 밀려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검은 태양'은 가뭄에 단비같은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검은 태양'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는 남궁민과 박하선이 발탁되었습니다. 남궁민은 국정원 현..

홍천기 등장인물:) 주향대군의 실존인물 수양대군

홍천기 등장인물 중 양명대군의 모티브가 된 안평대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양명대군에 이어 주향대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향대군 이후는 단왕조 둘째 왕자로 왕좌를 꿈꾸고 있는 인물인데요. 왕이 되기 위해 마왕을 차지하려는 야심가로서 형보다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왕이 될 수 없고, 욕심조차 독이 되는 대군의 숙명을 견디지 못하는 자입니다. 조선왕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수양대군의 모습은 다음과 같죠. 바로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 씨가 역대급 수양대군이라는 인물을 표현해 내었는데요. 실제 수양대군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하죠. 홍천기의 주향대군... 즉 수양대군을 연기한 배우는 곽시양인데요.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