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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알풀레드 2022. 2. 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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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의 위험한 대화를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파트 1이 마무리된 가운데 '유영철 연쇄살인사건'과 '정남규 연쇄살인사건'이 동시에 다뤄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중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먼저 살펴볼까요?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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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연쇄적으로 20명이 살해된 사건을 말합니다. 영화 '추격자'가 바로 이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죠. 이 사건이 벌어졌던 시기 사회적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단어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했죠. 유영철이란 인물이 대중들에게 잊혀갈 즘 등장한 영화 '추격자'가 대박을 침에 따라 다시 한번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출처. 영화 추격자 스틸컷

 

▶ 생애

유영철은 1970년생으로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서울 마포구로 이사를 갔으며, 가족은 형 2명과 여동생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유영철의 아버지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수시로 가정폭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계모의 슬하에서 자랐는데 그녀 역시 밤만 되면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유영철과 형제들은 생모와 함께 살게 되면서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하지만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유영철의 마음속에는 악의 씨앗이 심겨졌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그림과 운동에 소질이 있던 아이였으나 개구리를 해부하거나 동물들을 죽이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였는데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폭력조직과 싸움을 하거나 학생들을 폭행하는 등 점차 폭력성을 보였습니다. 성인이 된 후 절도, 공무원 사칭, 강 x 등으로 교도소에 들낙거리는 삶을 살던 유영철은 2000년 이혼을 당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사회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여 무차별적 살인을 계획했다고 하네요.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무차별 범행

2003년 9월 전주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13일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명예교수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최초의 사건이죠. 9월 24일 명예교수 부부를 둔기로 살해합니다. 당시 유영철은 지문이나 발자국 등의 흔적을 치밀하게 지웠다고 합니다. 10월 9일 종로구 구기동에서 주차 관리원 고모씨의 가족 3명을 둔기로 강타해 살해했습니다. 10월 16일 강남구 삼성동 2층 단독주택에 침입해 최모 씨 부부를 둔기로 살해하였는데 이때부터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챈 시기라고 하네요.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월 18일 종로구 혜화동의 2층 단독주택을 침입한 유영철은 집주인과 파출부를 둔기로 살해했습니다. 이때 경찰은 인근 CCTV를 확보하여 범인의 뒷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자가 168cm의 키에 20~30대 남자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드마라의 내용과 같이 전국적으로 수배 전달은 배포하게 되죠.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로 인해 유영철의 연쇄살인은 잠시 멈춘듯 했습니다. 하지만 살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2004년 다시 살인을 시작하게 되는데 단순히 둔기로 살인을 하던 패턴에서 둔기로 기절시킨 후 잔인하게 토막을 내었다고 합니다. 특히, 3월부터 7월까지 마포구 신수동과 노관동의 오피스텔에서 전화방 및 마사지 도우미 등 11명을 유인하여 살해한 후 시체를 토막 내었습니다. 이 부분의 사건이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되고 있죠.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은 위조 경찰관 신분증과 수갑을 보여주면서 여성들의 경계심을 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샤워를 하고 있는 틈에 해머로 머리를 가격하여 기절시켰고, 시신을 훼손하였습니다. 11명의 여성들 가운데 1명과 관계를 맺었고, 나머지 여성은 즉시 살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살해한 여성의 일부를 먹는 엽기적인 행위도 했다고 하네요. 

 

출처. 영화 추격자 스틸컷

 

▶ 체포

여성들의 살인 주기가 점차 짧아졌는데 범행 수법이 점차 숙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2004년 7월 15일출장 마사지 업주의 신고로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여성 도우미들을 지방으로 팔아넘기는 납치범으로 생각하고 조사를 했는데, 유영철은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하면서 경찰은 혼란스럽게 만든 후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11시간 만에 영등포역에서 붙잡혔고, 경무관이 조사를 한 끝에 연쇄살인을 자백했다고 합니다. 유영철은 26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희생자는 20명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영화 추격자 스틸컷

 

유영철 체포 과정에서 재미있는 점은 당시 유영철은 체포한 공은 프로파일링의 승리라고 자화자찬 하였으나 실제로 범인을 잡은 것은 보도방 업주들이었다고 합니다. 특정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여성들이 실종되자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된 것이며, 실제로 유영철은 보도방 업주들에게 잡혀 몰매를 맞았습니다. 경찰들은 자신들이 유영철은 잡았다고 광고를 했다가 줄줄이 징계를 받았다고 하죠.  유영철은 2005년 6월 9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집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유영철은 16년째 사형이 집행되고 있지 않고 있어 교도소에서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자신은 사형수기 때문에 동료를 괴롭히거나 교도관들에게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며 교화가 안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얼른 사형을 집행했으면 좋겠네요. 

 

출처. 영화 추격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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