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수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이권 카르텔'이라는 용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이권카르텔, 부패카르텔이라고 표련하면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표현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즉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국가 재정을 사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카르텔이란 용어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카르텔은 네덜란드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서로 적대하는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서면 조약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벨기에에서는 서로 다른 정당들이 공동 목표를 위해 구성한 연합체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즉 매우 긍정적인 단어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