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서보라미(35)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서보라미가 어젯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사인은 심장마비로, 지난 4월에 결혼한 고인은 임신 중었다고 알렸습니다. 서보라미는 고교 3학년 때(2004)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를 겪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1년 넘게 방황을 하다 그녀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어머니를 보고 마음을 다잡은 후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서보라미는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신체적, 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올림픽경기대회)부터 3연속 동계 패럴림픽 무대를 누비는 등 국내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간판스타가 되었습니다. 특히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