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08회는 오지 할머니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오지에 살고 있는 할머니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살았다고 하는데요. '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할머니의 이름은 오니로 경남 진동이 고향이라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훈 할머니는 어떤 사연이 있어 고향을 떠나 머나먼 캄보디아에서 자리를 잡고 살았을까요? 일제강점기에 10대 소녀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위안부로 끌려갔습니다. 할머니는 부산항에서 군인과 민간인 등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고 싱가포르로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하나코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짐승 같은 일본군을 상대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한달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끌려가 몹쓸 짓을 당하게 되는데요.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