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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01회:) 완벽한 타인(+장서희, 꼬꼬무, 이혼 부부 사망 사건)

알풀레드 2023. 11.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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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영예정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꼬꼬무)  101회는 완벽한 타인이라는 제목으로 4개의 이름과 2구의 시신만 남기고 사라진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때는 2011년 8월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연인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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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가명)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김세아(가명)'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수찬은 세아와 대화를 하면서 마음이 맞아 금세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둘은 6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던 때 수찬은 세아에게 신혼집 대금 1억 5천만 원을 보냅니다. 신혼집 대금을 받은 후 세아는 종적을 감춥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수찬은 경찰에 그녀를 신고하게 되고 며칠 뒤 그녀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그곳에는 생전 처음보는 여자가 있습니다. 세아의 이름과 나이, 주소가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죠. 좌절에 빠진 수찬은 신혼집 대금을 보낼 때 계좌의 주인이었던 박은지라는 이름을 떠올리는데요. 경찰에게 박은지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얼마 후 박은지를 만나게 되지만 역시 세아가 아니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경찰은 박은지에게 수찬의 약혼녀 사진을 보여주었는데요. 은지는 사진 속 얼굴을 알아보고 수진이의 사진이라고 답하는데요. 바로 박은지의 가게에서 일하던 종업원이었던 것입니다. 은지는 수진이 신용불량자임을 알고 그녀를 위해 휴대폰과 통장을 만들어 주었던 것인데요. 그날 이후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들이 생겨나게 되고, 모르는 남자들과 돈 거래를 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박은지의 명의를 도용했던 것이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그리고 2012년 8월 동두천에서 수찬이 찾던 약혼녀 세아가 발견됩니다. 경찰이 밝힌 그녀의 진짜 이름은 바로 장서희(가명)로 놀라운 사실도 함께 밝혀지는데요. 바로 존속살인 용의자로 지명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2010년과 2011년 50대 이혼 부부가 각각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두 부부는 20년 전 이혼한 상태였으며 두 사건 모두 현장에 첫째 딸이었던 장신가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처음에는 우연의 일치로 여겨졌으나 수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장씨의 어머니인 박 씨는 2010년 9월 14일 원인 모를 화재로 사망합니다. 당시 박 씨는 20년 만에 만난 딸을 만나 그녀와 술을 마시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박 씨가 사망한 것인데요.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를 술과 같이 복용해서 일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진술합니다. 문제는 20년 만에 만난 딸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화재보험금을 챙기게 되는데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박씨가 죽은 후 2011년 2월 장 씨의 아버지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합니다. 당시 폐암 판정을 받고 암 수술과 뇌종양 수술을 해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었는데요. 사건 당시 장 씨의 아버지는 둘째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장 씨의 집에 머물러 이었습니다. 장 씨의 아버지가 죽은 후 장 씨는 경찰에게 담배를 피우려고 하다가 현기증으로 인해 실족사한 것 같다고 진술하였는데요. 장 씨의 아버지 역시 사망으로 인해 발생한 돈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의문의 죽음과 연관된 장씨를 의심하던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하는데요. 조사 결과 장 씨는 주식 실패로 인해 큰 빛을 지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거나 신분을 위조하는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장 씨는 경찰의 출두 요청을 거부한 채 도주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2012년 10월 한 미디어에 등장해 자신은 억울한 피해자라며 부모의 죽음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죠. 하지만 유도 심문에 걸려 자신이 진술한 이야기가 모순이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는데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문제는 정황 증거들이 넘처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물증을 찾아내지 못함에 따라 결국 그녀는 구속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사기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가 다시 한번 잠적해 행방불명된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과연 그녀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본방을 사수해야 할 것 같네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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