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96회"는 "형사수첩 속 가족사진: 아들의 기묘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한 가족의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들은 그날 과연 무슨 일을 경험했던 것일까요? 이 이야기는 인천 모자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에 대해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8월 13일 인천에서 50대 여성과 30대 아들이 실종되었습니다. 그 후 또 다른 아들이 어머니가 실종되었다고 신고를 하였는데요. 그는 어머니가 등산을 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 후 두 아들을 키웠고, 첫째 아들은 함께 살았으며 둘째 아들은 결혼 후 분가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를 실종신고 한 아들은 바로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차남은 어머니를 실종고 하면서 형의 태도가 이상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형은 자신에게 어머니의 실종을 걱정하기는커녕 본가로 가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고, 형 소유의 차량을 확인한 결과 어머니가 실종된 다음날 강원도와 경불 일대를 700km나 주행한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는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어머니의 행방을 알려주었다고 하는 장남 역시 실종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수일이 지나도 수사의 진척이 없자 경찰은 차남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남은 도벽이 있고 빛이 8천만원 가량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또한, 주변을 탐문한 결과 이웃들은 어머니가 최근 누군가를 너무 무서워하면서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차남을 조사하였으나 완강하게 부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본격 수사를 진행한 결과 범인을 밝혀내었는데요. 바로 차남이 장남의 차량으로 강원도 등을 다녀왔던 고속도로 영수증에서 그의 지문이 나온 것이죠. 또한, 주유소에서 찍힌 CCTV에서는 차량이 지나치게 내려앉은 모습을 본 경찰이 동일한 무게로 실험한 결과 시신의 무게와 비슷한 사실을 알아내죠.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남을 심문한 결과 자신이 죽인 것이라고 자백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가정 문제로 인한 존속 살해로 끝이날 수 있었는데요.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결과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다는 가능성이 제기가 되었고, 공범은 바로 차남의 부인이었습니다. 그녀를 심문한 결과 자신은 남편과 같이 울진과 정선을 드라이브를 한 것일뿐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리고 9월 2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 과정에서 형사에게 폭언을 들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언론은 경찰이 강압 수사를 했다고 질타를 쏟아내었습니다.
부인이 죽은 날 차남은 진실을 밝혔는데요. 프로파일러들이 투입된 결과 차남이 부인을 지키기 위해서 혼자 뒤집어 쓰려고 한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심문을 한 결과 이 인천 모자 살인 사건의 주범은 차남이 아닌 부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로 이 살인 계획을 부인이 설계하였고, 차남은 살해한 것이었죠. 이 부부는 살인범과 프로파일러의 대결을 다룬 추리 소설이나 관련 서적 그리고 범죄를 다른 프로그램을 탐독했다고 합니다.
이에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장남으로 꾸며내기 위해 장남의 얼굴과 지문을 불로 태우고 치아를 다 부수는 등의 잔혹한 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너무나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였네요. 이런 범행이 일어난 계기는 아내의 심한 사치로 인해 빚에 쪼들리던 부부는 빚을 갚기 위해 도박을 했으나 이로 인해 더욱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어머니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을 선택한 것인데요. 이 인천 모자 살인 사건은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과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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