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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106회:) 학교의 봄-강남 S고 잔혹사(+사학비리 사건, 꼬꼬무)

알풀레드 2023. 12. 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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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꼬리에 꼬리를 무늘 그날이야기 106회(학교의 봄-강남 S고 잔혹사)에서는 강남 명문사립고에서 일어난 최악의 사학비리 사건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 비리 재단은 신성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추악한 행위를 하였는데요. 이로 인해 일부 교사들이 양심선언을 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데요. 과연 1994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편을 보기 전에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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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재단과 교장의 비리와 횡포를 참지 못했던 일부 교사들이 양심선언을 하였습니다. 교장과 이사장은 학생부 성적을 조작하고 공금 횡령을 하는 등 매우 추악한 짓을 일삼은 것인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이사장과 이사들이 줄줄이 구속되었고, 교육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이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바로 사부일체입니다. 두사부일체에서는 s문고등학교의 이름을 비리 교장의 이름을 따 상춘고등학교로 등장시켰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비리가 일어났던 S문고등학교는 강남에서 알아주는 명문고등학교로 한때 명문대 진학률이 최상이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입학 희망 1순위였던 사립고등학교였습니다. 이 고등학교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바로 성적 조작과 학생 체벌 그리고 찬조금 강탈 등의 행위가 만발했던 것입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특히, 학생들은 모의고사 시험을 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11월에 7월로 작성되어 있는 시험을 치른 것인데요. 학교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기출 시험지를 얻은 후 시험료를 받고 풀게 한 것입니다. 이를 알게된 일부 학생들은 교장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폭력과 폭언, 가짜 모의고사 시험을 친 사건 등을 소상히 적은 전단지를 뿌렸는데요. 학교 측은 전단지를 작성한 학생을 색출하였고, 학생들은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자들이 퇴학을 당하자 이번에는 교사들이 행동에 나서게 되는데요. 35명의 교사들이 권력에 숨죽였던 잘못들을 고백하고, 교장의 비리를 폭로하는 양심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전국민이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학교는 학부모의 직업을 파악하여 리스트화시켰고, 유력한 집안의 자제들을 대상으로 성적을 조작하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찬조금 명분의 돈을 거두었으며, 교사들에게 할당량을 채우게 하였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리고 1999년 말 비리 재단이 다시 학교 복귀를 노리고 꼼수를 부리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가 술렁이기 시작했고, 2000년 1학기 말 학생들이 행동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학생회는 학교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시작했고, 1학기 기말고사를 거부한 후 서초동 법원, 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하였습니다. 거리에는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이로 인해 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로 인해 전경들이 출동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무기도 없었고,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으나 1,500명의 학생들이 한번에 쏟아져 나옴에 따라 전경들은 통제를 할 수 없었는데요. 이로 인해 일부 전경들은 학생들을 향해 곤봉과 방패로 막는 과정에서 폭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향했던 법원과 검찰청은 국가 중요 시설이기 때문에 시위 진압용 장갑 차량까지 동원해 해산시키려는 시도를 하였는데요. 다행히 많이 다치거나 연행되는 사람 없이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후 학생들의 대부분은 전학을 신청했고, 신입생들은 학교 배정 거부를 하는 등 학교가 망할뻔하였습니다. 선생들은 비리 재단을 지지하는 측과 거부하는 측으로 나누어지기도 했다는데요. 비리 재단의 교장과 이사장은 학부모들로부터 거두어들였던 찬조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횡령혐의와 성적조작 등에 대해 대법원은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형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비리 재단의 복귀가 사실상 무효가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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