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05회에서는 히로시마 카운트다운이라는 제목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을 재조명하고, 원폭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1945년 8월 6일 인류 역사상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원자폭탄 즉 핵무기가 사용되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했기 때문에 윤리적, 법적, 군사적으로 현재까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 대한민국을 강제로 합병하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큰 아픔을 안겨주었기에 천벌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으로 피해를 본 일본에 대해 고소한 일로 생각했죠. 하지만 히로시마에는 강제로 끌려와 노동에 시달렸던 한국인이 현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히로시마에는 약 42만 명의 인구가 있었는데, 이중 약 14만 명이 조선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 5만 명이 피폭자로 약 3만 명이 사망하였고, 수만 명의 사람들이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하네요.
이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는 그날의 기억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소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던 이야기이기에 이번화가 기다려지는데요. 당시 원자폭탄 투하 임무는 미군 조종사 폴 티비츠와 클로드 이덜리였습니다. 그들은 임무를 위해 히로시마, 나가사키, 고쿠라 등 세 곳 중 한 곳에 리틀보이가 투하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폭격지는 히로시마로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왜 히로시마로 결정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항복을 거부하고 결사 항쟁을 하였는데요. 연합군은 무조건 항복을 강요한 상황에서 일본과의 협상이 불발됨에 따라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당시 연합군은 전쟁으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서 또 다른 희생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전쟁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죠.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투하 작전에 잊혀져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20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날 아나운서 김다영과 배우 정상훈 그리고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이야기 친구로 등장한다고 하네요. 오늘의 이야기 본방에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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