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당초 중국 우한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 일부 국가들에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았던 '우한 폐렴'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까지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전세기를 동원하여 우한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을 대피시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역시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죠.
미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캘리포나아주 오렌지카운티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애리조나 매리코파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3명의 확진자가 늘어났으며,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나온 확진자를 포함하여 총 5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 확진자는 모두 중국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 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전세기로 대피시키는 절차에 나섰습니다. 우선 우한시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영사관 직원 등을 태울 전세기가 이달 28일 중국 우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모든 민간인을 태울 충분한 좌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부는 '좌석이 극히 제한적이라 모든 사람을 수용할 수 없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우려가 있는 사람부터 우선적으로 수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은 폐쇄되었으며 외교관 30여명과 가족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중국 유학생에 대한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에는 36만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으며 특히 우한을 다녀온 학생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후베이성의 한 학교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버지니아 주의 한 학교는 학부모의 우려로 이를 취소하였답니다.
<출처. KBS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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