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89화가 연재되었습니다. 드디어 자하마신이 무림 진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을 눈치챕니다. 바로 만활대법을 통해 천하오절급 고수들을 회복시켜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 사실을 말이죠. 이에 한비광에게 자신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미쳐 날뛰었던 이유였냐고 묻는데요. 한비광은 만활대법이 끝나기 전에 끝장날 테니 신경을 끄라고 말하죠. 자하마신은 한비광의 실력은 간신히 자신의 발목이나 붙잡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 진정한 절망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기운을 모아 화살촉과 같은 모습의 기운을 만들어 내는데요. 한비광은 자하마신의 기운이 아무리커도 팔대기보에게는 안 통한다며 조롱합니다. 하지만 자하마신은 이 기운은 한비광을 위한 것이 아닌 그의 좌절과 절망을 위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