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YTN 뉴스 보도에 따르면 50대 한국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한국 남성은 지난 20일 입국을 해서 지난 25일 당일 입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세 번째 확인자는 50대 한국 국적의 남성으로 확인되었으며 귀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하며 지내다가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하여 133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할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신고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한 후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에 따라 1339로 신고하고, 연계된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격리조치 됐다고 발표하였으며 심층 역학조사가 실시 중인데 결과가 나온ㄴ데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서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8명으로 4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되었고, 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50대 남성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우한 폐렴' 이 문제가 되서 국내로 들어온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입국 즉시 보건당국에 알려 치료를 받았어야 하는데... 이제껏 아무렇지도 않게 있다가... 우한 폐렴의 증상이 생기자 병원을 찾았다는 부분에서 참 황당한 생각이 드네요.
중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마인드도 중국화 된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진짜 마음같아서는 치료를 해주지 말고 중국으로 다시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 간에 접촉으로 인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저 사람 때문에 국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이 될 잠재적 위협이 발생했는지 참...
중국 우한에서 거주하던 한국인들이 국내로 들어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한층더 강화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중국 현지에서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하고 전통시장 및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하고 기침예절을 준수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세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환자의 소식과 함께 싱가포르에서도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36세 중국인 남성이 지난 22일 가족과 함께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싱가포르에 입국했다고 하는데요.
이 환자는 현재 셍캉 종합병원 내 격리 병실에 입원해 있으며 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들어올 당시에는 폐렴 증상이 없었으며... 도착 다음 날 기침이 심해져 병원 응급실을 찾은 후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즉시 격리되었답니다.
두 사례를 살펴보면 환자 모두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가볍게 넘어 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우한 폐렴'은 잠복기가 2~3일 정도가 있나 봅니다. 그렇다면 의심환자로 분류된 환자들 역시 언제 확진 판정을 받을 지 모르는 상황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브레이크가 없는 질주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네요.
<출처. YTN 뉴스 및 JTBC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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