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1시 방송되는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천사 아빠'라는 가면을 쓰고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살인마 이영학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칭 '어금니 아빠 이영학'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전국민을 기만한 사건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05년 11월 9일 MBC '화제집중'이라는 코너에서 이영학과 그의 딸은 거대백악종(잇몸과 치아 뿌리에 종양이 자라는 병)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부녀가 함께 희소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을 본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영학은 잔혹한 범죄자임이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2017년 9월 30일 이영학은 딸에게 친구를 데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