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기타:)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

알풀레드 2022. 4. 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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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되는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그 부모님을 잔혹하게 살해한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의 범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장재진은 범행 당시 25살의 어린 나이로 초범이었지만 어떠한 범죄자들보다 잔혹성을 보여주었는데요. 과연 장재진은 왜 이렇게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권일용 교수가 자세하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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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구광역시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모 아파트에서 권 모씨(56)와 아내 이 모씨(48)가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인데요. 부부가 살해된 현장에는 딸 권 모씨(20)가 아파트 4층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다음날 검거가 되었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권 모씨의 전 남자친구인 장재진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속칭 '대구 중년 부부 살인사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

 

당시 장재진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그의 잔혹함에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 장재진은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 동아리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나르시시즘(자기 자신에게 애착을 갖는 심리) 성향을 가지고 있던 장재진은 스스로 대학교 내 중요한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동아리 회장의 자리는 그에게 남다른 성취감과 권력욕에 심취하였을 것입니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

 

동아리 회장을 역임하기 전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던 당시 후임병을 상대로 가혹행위 및 폭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가혹행위 발생 시 영창을 가게 될 텐데, 징역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그 수위가 상당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권일용 교수에 따르면 군에서 권력을 휘두르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자신을 유지해 나가는데 중요한 도구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였는데요. 

 

블랙: 악마를 보았다

 

2014년 2월 권씨가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장재진과 교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교재를 하는 중 장재진의 폭력적인 성향이 많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4월 2일 두 사람은 다툼을 하게 되었고, 장재진은 권 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이로 인해 권 씨는 이별을 요구했고, 며칠 뒤 권씨를 만나 심각할 정도로 폭행을 했습니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

 

장재진의 폭행 사실을 알게 된 권 씨의 부모님은 즉시 장재진의 부모를 찾아가 항의를 했습니다. 장재진의 부모는 장재진에게 혼을 내면서 휴학하라고 지시하였고, 이로 인해 장재진은 동아리 연합회장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동아리 연합회장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에 대해 권 씨의 부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앙심을 품게 되었는데요. 

 

블랙: 악마를 보았다

 

5월 19일 오후 5시 30분쯤 장재진은 배관 기사로 위장해 목표물로 삼은 집에 자연스럽게 들어갔습니다. CCTV속 장재진은 수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요. 수첩에는 배관공으로 위장해 그 집에 들어갔을 때의 행동 강령 등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계획 범죄인 것이죠. 그는 피를 처리하기 위해 밀가루와 여분의 옷, 붕대, 소독약, 스프레이 락카, 칼과 둔기 등을 챙겼습니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

 

그리고 권 씨의 어머니 이씨에게 스프레이 락카를 뿌린 후 칼로 찔렀고, 이후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서 살해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도망가는 아버지 권씨 역시 둔기로 머리를 수 차례 내리쳐 살해하였다고 하네요. 이후 그는 휴대폰으로 전 여자친구인 권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귀가하도록 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한 권씨에게 어머니 시신을 보여준 후 아버지를 살리고 싶다면 순순히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협박하였습니다. 그리고 성.. 폭행을 하였다고 하네요. 

 

블랙: 악마를 보았다

 

권씨는 장재진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렸고, 주위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자 장재진은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태연히 술을 마신 후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를 체포한 경찰은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장재진은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고, 원심이 확정되어 사형 집행 대기인 상태라고 하네요. 법원에서도 장재진의 잔혹성을 인정한 것이죠. 

 

블랙: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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