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5 3

성 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이예람 중사, 군검사, 대대장)

2021년 5월 21일 대한민국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공군 여성 부사관 이예람 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예람 중사는 남성 상관이었던 중사에게 성 추행을 당한 후 여러 차례 신고를 하였으나 모두 묵살당하고, 2차 가해를 당하면서 결국 생을 스스로 마감한 것인데요. 당시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시 같은 부대 소속의 선임자였던 모 중사는 이 중사를 강제추행을 시도하였는데요. 이 중사는 강제 추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거절 의사를 수 차례 밝혔지만 집요한 추행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이 중사는 부대에 도착한 후 신고를 하였는데, 모 중사는 이 중사에게 협박을 가했습니다. 또한, 가해자의 아버지마저 압박을 했다고 하죠..

열혈강호 669화 리뷰(+절대일검 묵령, 자하마신)

15일 오후 열혈강호 669화가 연재되었습니다. 갈뢰의 죽음으로 침묵을 지키던 절대일검 묵령이 자하마신과 한비광의 대결에 난입하였는데요. 두 사람은 팽팽한 기싸움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하마신은 의외의 상황에 무슨 짓이냐고 묻자 절대일검은 공격으로 답을 하죠. 절대일검 묵령이 일으킨 기의 여파로 주변에 있는 이들은 두 사람의 충돌을 느끼게 되는데요. 자하마신은 무슨 짓이냐며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묵령은 자신이 침묵하고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갈뢰였기 때문이라며, 갈뢰가 사라진 이상 침묵할 이유가 사라졌다며 칼을 겨눕니다. 사음민은 절대일검이 반기를 든 상황에서 한비광이 협공을 한다면 아무리 자하마신이라도 상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절대일검의 자존심에 절대로 한비광과 협공할 이유는 없으며..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공주 절도사 김은부(+생애, 죽음, 조승연)

제2차 고려거란전쟁으로 현종이 거란군을 피해 몽진을 떠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는 공주목의 절도사 김은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은부는 이날의 선택으로 고려거란전쟁이 종전된 후 고려의 중신이 되어 출세가도를 달리는데, 그의 딸 3명이 모두 현종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조승연 씨가 김은부의 역을 맡았고, 그는 공주절도사로서 늘 호장들의 눈치를 보면서 지방 호족들의 폐해를 바로잡고 싶어 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생애 김은부는 고려사 열전 94권에 하공진 다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전에서 그에 대한 평은 수주(수원시) 안산현 출신으로 성품이 근검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라의 왕족인 김긍필의 아들로 성종 때 견관승(고려시대 관직으로 역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