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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하공진(+이도국, 생애, 죽음)

고려의 충절을 지켰던 무신 하공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하공진의 역은 이도국 씨가 맡아 열연을 해주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흥화진의 늑대라고 불린 '양규'라는 숨은 영웅을 알게 되었듯이 하공진이라는 영웅을 시청자들이 알게 되었는데요. 그의 행적과 의로운 죽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생애 하공진은 고려사 열전 94권에 서희, 강감찬, 양규, 지채문 등과 함께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994년(성종 13) 압강도구당사에 임명된 하공진은 고려와 거란의 경계인 압록강의 진도(津渡, 나루터)를 관장하였습니다. 1009년(목종 12년) 중랑장으로 승진하여, 중랑장 탁사정, 친종장군 유방 등과 목종을 호위하였는데요. 강조의 정변이 일어나자 탁사정 등과 함께 강조..

대만(타이완)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

13일 대만에서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라이칭더의 정치 성향은 친미/독립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대결은 친중 성격의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대만(타이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라이칭더 총통 후보와 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득표율 40.05%로 33.49%를 기록한 허우유이 총통 후보와 자오사캉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16대 대만 총통 선거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간 첨예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중 대리전'이라고 평가되고 있는데요. 대만 국민들은 중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했다고 해석되어집니다. 만약 허우유이 총통이 당선되었다면 대만이 중국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