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4대강 해체 반대 집회에서 청와대를 폭파하자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약 170만 명을 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이런 구설수에 오를만한 발언을 하는 것인지... 참... 일각에서는 설마 진짜 그럴 마음이었겠냐는 반응이 있지만...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네요.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4대강 해체 반대 집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특히 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 한국당 중진 김무성이 단상에 올라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 청와대를 폭파하자고 주장하였습니다.
4대강 사업의 성공이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는데요. 과연? 4대강 사업이 업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있는 자들이 국비를 돌려서 착복하고... 자연은 병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최악의 정책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를 원복시키는데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부어야할 정도로요.
청와대를 폭파하자고 발언한 김무성... 절대 보를 해체해서는 안된다는 정치적 주장 속에서 나온 말이지만 청와대 폭파까지 간 건 해도 너무하다고 비판이 나옵니다. 내란죄로 간빵으로 보냈으면 좋겠어요. 정말...
실제로 현직 국가수장이 머무는 공간을 폭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으니... 내란죄로 다스려 달라는 청와대 청원도 등장하였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김무성이 존재감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었다고 비꼬았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진영 간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도를 넘는 발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민생안정을 목표로 국회의원이라는 직위에 올라있는 사람이 그저 자신의 권력이나 유지하려고 하는 이런 무시무시한 발언을 하는데... 제발 이런 사람이 다음에는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도록 국민의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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