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의 자위(自慰) 발언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지난 3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논평을 내었는데요. '또다시 드러난 조국의 위선, 더 이상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보며 자위나 하시라'는 제목의 논평이었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꽃을 보내준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며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와 결집을 호소하며 사무실로 올라간 조국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도 침통한 표정으로 일관했다'고 전하며 '역시 사람의 본성은 속일 수 없는 것일까. 엘리베이터 문이 다시 열리자 조국의 표정은 환하게 웃고 있었고, 언론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고 비난을 했습니다.
이어서 '국민 앞에서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보겠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동정을 호소하면서도 뒤돌아서서 지지자들의 꽃 몇 송이를 떠올리며 함박웃음 짓는 조국... 제발 이제 그만내려오시라..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재 의원의 논평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자위라는 용어인데요. 이 용어는 스스로 위로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자이지만... 수음을 다르게 이르는 말로도 사용되며... 문맥상으로는 조국 후보자를 조롱하고 희롱하는 표현으로도 보여진다는 점이죠.
김정재 의원의 논평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즉각 반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국민 모욕적 성희롱 발언을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항의하고 있다네요.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김 대변인은 2017년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 라는 문자를 보좌관에게 전송한 바 있다며 중의적인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모욕하는 수준이 참담하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에 임명...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전직 포항시장 출신인 박승호 후보를 꺽고 20대 총선 기준 경북 및 영남권 유일 여성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김정재 의원 페이스북 및 각종 기사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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