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게양...

   2019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나라를 빼앗긴 이후 나라를 되찾은 날을 기념하는 광복절이 다가왔습니다. 이번해 광복절은 74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하는데요. 광복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하는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일제가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이 강제로 체결됩니다. 이에 따라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라고 불렀으며 일제는 자신들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한일합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죠. 

   지도부의 무능으로 인해 일제에 나라를 통채로 빼앗겼지만... 국민들은 계속해서 일제에 저항을 하게 되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민중항쟁으로는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운동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1919년 4월 민족의 지도자들이 모여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합니다. 이때 우리나라 최초의 삼권 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제 정부를 구성하였고, 독립운동을 총지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죠.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일제에 저항하면서 국권을 되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벌이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윤봉길 의사, 유관순 의사, 안중근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피땀흘려 노력합니다. 

   일본은 조선을 병합한 후 만주로 진출... 아시아의 패권 국가로서 수많은 국가를 침략하여 무력으로 점령하고...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살육을 자행했습니다. 유럽의 나치와 같은 족속들이죠. 하지만 1945년 8월 6일 미국 폭격기가 일본 상공에서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며 억압을 받아왔던 국가들은 꿈에 그리던 해방을 맞이합니다. 

   광복을 맞이한 그날의 영상은 YTN 뉴스에서 잘 다루고 있었는데요. 당시 국민들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리고 다음에 벌어지게 될 끔찍한 동족상잔의 이야기를 상상이나 했을지?ㅠ.ㅠ?

   일본에 저항을 하던 독립군은 일본과의 전투를 기획하던 중 그들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으로 귀환을 합니다. 이때 만약 독립군이 일본이 항복하기 전에 국내로 복귀했다면 스스로 주권을 찾을 수 있었지만...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 하에 대한민국은 스스로 나라를 되찾은 것이 아닌 약소국으로 분류되며 남한과 북한이 각각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를 받게 됩니다. 

   말이 약소국을 보호한다는 것이지... 신탁통치는 결국 강대국들이 대신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다스리게 되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을 겪게 되고... 후에 6.25 전쟁이라는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현재 광복절은 한반도가 일제에게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날을 기념하여 한국의 법적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통 이날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경축행사가 진행되며 대통령이 직접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광복절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1945년 일제에게서 해방을 기념하는 것과 1948년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하고 있어요. 아쉬운점은 남한과 북한은 이 광복절에 대해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인데... 특히 북한은 김일성이 자신들의 조국을 해방시킨날로 이해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뇌는 무서운 것 같습니다. 

   74주년을 맞은 광복절...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워온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며 반드시 태극기를 게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YTN 뉴스, 다음 기사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