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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완)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

알풀레드 2024. 1.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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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에서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라이칭더의 정치 성향은 친미/독립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대결은 친중 성격의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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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라이칭더 총통 후보와 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득표율 40.05%로 33.49%를 기록한 허우유이 총통 후보와 자오사캉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16대 대만 총통 선거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간 첨예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중 대리전'이라고 평가되고 있는데요. 대만 국민들은 중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했다고 해석되어집니다. 

 

출처. 커뮤니티 사이

 

만약 허우유이 총통이 당선되었다면 대만이 중국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친미 성향을 가진 라이칭더의 당선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라이칭더가  대만 도립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자유 민주진영 국가들과 연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이죠. 

 

출처. KBS

 

대선 결과 중국은 반발했고, 미국은 안도감을 숨긴 채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후 민진당이 대만의 주류 민의를 대표하지 못한다면서 중국은 대만과 하나이며, 결국 통일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유지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런 상황에서 국익이 우선되는 외교 정책을 펼쳐야 할 것 같네요. 

 

출처. KBS

 

한편, 총통이라는 용어는 공화제를 채택한 국가에서 국가원수 또는 정무를 총괄하여 집행하는 최고 책임 직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통령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어원은 영어인 미국 연방정부의 President를 청나라 말로 번역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총통을 국가 원수의 직함으로 쓰고 있는 나라는 대만(타이완)과 싱가포르가 있습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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