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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예대상 후보 - 유재석, 백종원, 신동엽, 서장훈, 김종국

알풀레드 2020. 12.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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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SBS 예능 축제인 '2020 SBS 연예대상'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0년 가장 뜨거웠던 프로그램들과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 '2020 SBS 연예대상' 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올해 '2020 SBS 연예대상' 개최일은 12월 19일(토)로 예정되었습니다. 이번 연예대상의 MC 라인업은 '미운 오리 새끼'의 신동엽과 '집사부일체'의 이승기, 차은우가 선정되었습니다. SBS를 이끌고 있는 간판 MC들인만큼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이번 '2020 SBS 연예대상'은 '연결'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레전드 예능인들이 깜짝 등장할 예정입니다. '온(溫)텍트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SBS는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 같습니다. 




   '2019년 SBS 연예대상'은 타방송사에 비해 상당히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오죽하면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던 김구라는 물갈이를 좀 해야한다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대체적으로 백종원이 대상을 수상해야한다는 여론이었으나 백종원 스스로 고사했고 결국 대상은 유재석이 수상을 하였죠. 





   2020년 SBS 예능 프로그램은 심기일전하여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을 편성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핸섬 타이거즈', '맛남의 광장', '트롯신이 떳다' 등이 있는데요. 


   핸섬 타이거즈(2020. 1. 10 ~ 3.27, 최고시청률 3.6%)


   핸섬 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 '리얼 바스켓'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진두지휘 아래 전국 아마추어 최강팀들이 모이는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에 도전하는 성장 스토리 예능이죠. 





   시청률 부문은 평균 3%대로 흥행에는 실패하였으나 매회 예능 화제성 순위에는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예능보다는 다큐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라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맛남의 광장(2019. 12. 05 ~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 5.4%)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광장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 등 시청자들에게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으나 안타깝게도 동시간대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로 인해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송 형식도 변경되고 제한된 장소에서 미식회를 여든 등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습니다. 





   트롯신이 떳다(2020. 3. 4 ~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 13.9%)


   트롯신이 떳다는 대한민국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젊어진 트로트 전성시대로 각종 트로트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편성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세에 편승하여 제작된 트롯신이 떳다는 다른 신규 예능보다는 시청률이 높게 나왔습니다. 





   다만 미스터트롯 주요 멤버 4명(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이 함께 하고 있는 TV조선의 뽕숭아학당으로 인해 주 시청자들을 빼앗기는 형세가 되어 시청률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예능


   SBS를 이끌던 기존 예능들의 부진으로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우선 '불타는 청춘'은 2015년부터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잊혀져가는 40세 이상의 혼자 사는 연예이들이 모여 함께 여행을 가며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을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평균 시청률은 6~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연예대상 이승기를 배출한 집사부일체 역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경쟁작인 1박2일과 복면가왕에 밀리는 추세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여러가지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차은우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점에 이태원 음식점과 바를 방문한 기사가 나오면서 비난을 받았고, 가짜 사나이 이근 출연 소식에 화제가 되었으나 성추문이 터지면서 곤란을 겪기도 했죠. 평균 5%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동상이몽도 시청률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2020년 초 강남 이상화, 이윤지 정한울 등의 부부 이야기가 진행될 때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였으나, 점차 하락하더니 최근에는 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예능 효자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새끼' 전국시청률 20% 이상을 확보해왔었는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 시간대를 변경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내어주기도 하였고, 상반기 절치부심하여 모든 예능 부문에서 1위를 하며 일요 예능 최강자임을 증명하였습니다. 최근 홍진영의 대학 논문 표절 기사와 이상민의 샴푸 허위 과대 광고 논란으로 곤욕을 겪고 있네요. 




   끝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런닝맨은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긴 하지만 과거의 위상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SBS 연예대상 후보


   현재 '2020 SBS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예능인은 유재석(런닝맨), 백종원(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난의 광장), 신동엽(TV 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미운 우리 새끼, 핸섬 타이거즈, 동상이몽), 김종국(러닝맨, 미운 우리 새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백종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018년부터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SBS의 위상을 높여왔고, 언제나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었으나 스스로 고사를 해왔습니다. 




   현재로서 많은 이들이 백종원이 대상을 받아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종원 스스로가 고사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결국 백종원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는다면 수상자는 큰 부담을 얻을 것이고 잘못하다가 욕받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백종원이 수상을 했으면 합니다. 




   다른 대상 후보로는 신동엽과 유재석이 있습니다. 우선 창사 3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충분한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동엽은 SBS 주요 예능을 꾸준히 이끌어 오고 있으며 최고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미우새'와 교양 프로그램인 TV동물농장을 20년 가까이 지켜오고 있습니다. 유재석 역시 SBS 사상 최초로 10년 이상 유지된 장수프로그램인 런닝맨을 지켜오고 있어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동엽은 '미우새'를 단독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아니며,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여 화제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경우 지난해 대상을 받았고 타 방송사에서 대상 수상이 유력하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2020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게 될 이는 누구일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출처. SBS 홈페이지 및 나무위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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