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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S 연기대상 후보 - 천호진, 차화연, 전인화, 정보석

알풀레드 2020. 11.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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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KBS 드라마! 한 해를 마무리하며 KBS 드라마를 빛낸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 2020 KBS 연기대상이 개최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공식행사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지... 혹은 취소할 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2020년 한 해 동안 KBS 드라마를 이끈 주역이 누구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KBS 드라마의 경우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연기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동백꽃 필 무렵",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왜 그래 풍상씨", "닥터 프리즈너" 등이 있었죠. 


 



   KBS는 전통적으로 주말 드라마가 타 방송사에 비해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주중 드라마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는데요. 작년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은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면서 주말 드라마를 꺽고 공효진이 연기 대상을 수상하였죠. 다만 이번 2020년 KBS의 주중 드라마는 그야말로 폭망한 수준이라 주말 드라마에서 연기 대상이 배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 KBS 연기 대상 후보 1. 한 번 다녀왔습니다(최고 시청률 37%) - 천호진


   현재 가장 유력한 연기 대상 후보는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 씨 입니다.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은 통닭집 주인이자 상인회 전 회장인 송영달을 연기하였는데요. 70-80년대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아버지 역을 잘 소화하였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연기를 하였죠. 





   만약 천호진이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KBS에서 2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2017년 황금빛 내 인상으로 대상을 받은 후 아내에게 한 말은 아직까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여보 연애할 때 한 약속을 지키는데 34년 걸렸네. 너무 늦었다. 미안해. 당신만 허락한다면 내 다음 생애에 당신하고 다시 한번 살아보고 싶네. 꼭 약속 지킬께"라는 감동의 멘트를 날렸습니다. 과연... 2020 연기 대상을 수상한다면 또 어떤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가 됩니다. 


  



2020 KBS 연기 대상 후보 2. 한 번 다녀왔습니다(최고 시청률 37%) - 차화연


   KBS 연기 대상 2번째 후보는 동일 드라마의 차화연 씨가 있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통닭집 안방마님으로 천호진이 맡은 송영달과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인물인데요. 비중은 천호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누구보다도 남편을 이해하는 속 깊은 아내이자 연이은 이혼과 파혼을 선언하는 자녀들로 인해 울고 웃었던 장옥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 KBS 연기 대상 후보 3. 오! 삼광빌라!(최고 시청률 31.9%) - 전인화


   2020 KBS 연기 대상 후보를 배출할 것으로 유력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후속작 오! 삼광빌라!의 시청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시청률을 흡수하여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으며... 초중반을 넘어가면서 극의 전개가 빨라지기 시작하자 최고 시청률 30%를 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 삼광빌라!를 이끌고 있는 전인화... 극중 이순정은 빛채운과 해든, 라훈 3남매의 엄마로 모두 입양해서 키웠습니다. 긍정적이고 순수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남매와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평생 혼자 끌어안고 살겠다고 생각한 비밀이 탄로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흥행 부문에서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조금 밀리고 있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어... 전인화 역시 수상 가능성이 아에 없는 것은 아닐 듯 하네요. 현재로서는 천호진이 가장 유력할 듯 합니다. 혹은 전인화와 공동 수상의 가능성이 작게나마 있을 듯 합니다. 전인화와 함께 정보석 역시 가능성이 아에 없지는 않을듯 하네요.  





   2020 KBS의 주말 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주중 드라마는 참담할 정도로 흥행 실패를 기록하였는데요. 어떤 주중 드라마가 있었는지 확인해볼까요? 



1. 2020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최고 시청률 4.1%)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하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떨어져 결국 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히 퇴장하였습니다. 





2. 2020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 놈이다(최고 시청률 4.4%)


   본 어게인의 후속작 그놈이 그 놈이다 역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습니다. 황정음이 열연하였지만... 극 초반 4%의 시청률을 기록...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2-3%의 시청률로 마무리 되었네요. 





3. 2020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최고 시청률 3.7%)


   올해 마지막 월화드라마인 좀비탐정은 소재가 신선하였지만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 다만 매니아들의 팬덤을 형성하기도 하였는데... 흥행에는 실패를 한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4. 2020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최고 시청률 7.4%)


   연기 대상을 배출한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작인 포레스트는 KBS의 기대 드라마였습니다. 초반 시청률 7%대를 유지하였지만 이해할 수 없는 연출과 대사 출연진의 연기력 그리고 스토리 문제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치면서 결국 시청률이 하락하였고... 흥행에는 실패를 하게 됩니다. 




5. 2020 수목드라마 어서와(최고 시청률 3.6%)


   포레스트의 후속작인 어서와는 수목 드라마 사상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로 고아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3.6%의 시청률로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하락하더니... 결국 0.8%로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6. 2020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최고 시청률 5.2%)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 이야기로 제목처럼 마음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았는데...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로맨틱한 관계 설정에 대해 초반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즉 명백한 의료윤리 위반이기 때문이죠. 어서와만큼은 아니지만 영혼수선공 역시 폭망하였습니다. 




6. 2020 수목드라마 출사표(최고 시청률 3.7%)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률은 3%대를 유지하였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입니다. 과연 KBS 연기대상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개최된다면 대부분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오 삼광빌라에서 많은 상들을 수상할 것 같네요. 




<출처. KBS 드라마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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