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하루마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

   일본 유명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18일 오후 1시쯤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향년 30세.

   이날 미우라 하루마는 관계자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관계자가 직접 미우라 하루마의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목을 매 숨져 있는 미우라 하루마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일본 현지 분위기는 그야말로 충격을 감추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관련 기사 댓글에는 그를 추모하는 댓글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아마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배우중 한명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1990년생인 미우라 하루마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연공'의 남자 주인공을 맡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는데요. 

   '연공'에서 모범생 여자주인공(아라가키 유이)에게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주는 일진 역을 맡아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아라가티 유이와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의 신세대 스타로 발돋움하였죠. 

   다음해 미우라 하루마는 커리어 하이의 해로 기억이 되는데요. 고쿠센 3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고, 블러디 먼데이의 원톱 주인공을 맡는 등 활약을 하였죠. 

   한국과의 두번의 인연을 가진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한국 드라마 튀윅스의 일본 리메이크판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열연하였고, 작년 2019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일본 스타의 반열에 오른 미우라 하루마... 그런 그가 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과의 관계가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런 유명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은 마음을 씁쓸하게 하네요. 

<출처. 미우라 하루마 인스타그램 및 각종 포털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