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 엄마사랑분식, 쫄라김집

   지난주 백종원의 골목식당 -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의 오리주물럭집에 이어 쫄라김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식당 이름은 엄마사랑분식으로 쫄라김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쫄면, 라면, 김밥이 주력 메뉴인 것 같네요.ㅎㅎ 쫄라김집... 이름 참 센스있게 잘 지은 듯 합니다^^

   쫄라김집은 사장님이 홀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김석심 사장님은 환갑이 넘은 나이로(61세) 자식들에게 손벌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셔서...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3일 일을 배운 후 기존 가게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추진력... 갑!!!

   기존 가게 메뉴들 20여 개를 그대로 하고 있으며... 비록 3일 배우고 가게를 인수하였지만... 과거 동태찜집, 쭈꾸미집, 잔치국수집 등 나름 요식업 16년의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다만 사장님은 쫄면, 라면, 김밥만 남기기를 원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쫄면의 경우 가장 자신있는 음식이며... 라면과 김밥은 가장 잘 팔리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메뉴가 많아서 힘드셨나 봐용!!

   점심장사를 준비하는 중 손님 한팀이 들어왔는데요.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관찰하는 중... 주방이 2개라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홀에서 김밥과 튀김을 만들고... 주방에서 라면과 쫄면을 만드는 것 같아요. 

   한 테이블 손님을 받는데도... 주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비효율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3~4 차례는 왔다갔다 하시는 듯;;;

   한 테이블 손님을 감당하는데도... 주문을 잘못받아서 실수까지 이어지고... 이 모습을 관찰하던 백종원 대표는 직접 만나보기로 합니다. 

 

   사장님이 가장 자신 있는 메뉴는? 김밥과 쫄면이라고 소개하자... 김밥과 쫄면 그리고 라면을 주문하는 백종원... 

    먼저 라면을 맛본 백종원의 평은... 라면은 덜익었고... 쫄면은 맛 표현을 안 하겠다고 말한 후 김성주를 소환합니다. 

   쫄면 전문가 김성주는 쫄면을 보자 마자 달걀이 없다며... ㅎㅎ 전문가 포스를 보이는데요. 개취니깐용..ㅎㅎ 당근보다 양배추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한 젓갈 시식을 한 후... 아쉬움이 있다는 김성주... 일단 쫄면이 싱겁다는 표현을 합니다. 식초 맛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적어도 쫄면은 백종원보다 전문가인 듯... 백종원도 쫄면전문가로 인정을 합니다^^

   김성주의 평을 들은 후... 백종원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를 하면서... 자신은 쫄면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합니다. 헐~~ ㅎㅎ 솔루션은 어떻하나용!! 

   김성주가 원하는 맛을 만들기 위해서... 백종원은 급히 재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양념장을 만들어보는데요. 자극을 높이기 위해서 설탕, 식초, 고춧가루와 후추를 더하니... 김성주가 원하는 맛에 근접한 맛이 나옵니다. 

   백종원은 솔루션을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분석을 해봅니다. 슴슴한 맛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쫄라김집으로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넣을 수 있도록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백종원의 솔루션은 우선 메뉴를 줄여야 한다는 것과 비효율적인 동선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쫄라김집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다음주가 기대가 됩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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