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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가수 김사랑 소환, 1999년 천재 뮤지션, 나이, ADHD, 근황

알풀레드 2020. 2.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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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서는 소환하라 1999 특집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지난회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많은 팬들이 오늘 나올 가수에 대해서 짐작하고 있었는데요. 과연? 슈가맨의 정체는 누구일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희열팀에서 소환할 '슈가맨'은 1999년 발표된 록 발라드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락발라드가 대유행을 했었는데... 특히 노래를 잘 부르는 남성들은 노래방에서 18번 곡으로 락발라드 한곡쯤 마스터하고 있었죠. 



   조금더 유희열의 설명을 들어보면... 당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슈가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직접해서 '천재 뮤지션'이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이라고 전합니다. 



   1999년 데뷔했다는 말과 천재 뮤지션이라는 말만으로 30~40대는 벌써 누구인지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시 이 슈가맨의 팬이라고 말하는 방청객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죠. 



   락 음암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슈가맨...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진 슈가맨... 어쩌면 '슈가맨' 프로그램의 취지에 가장 걸맞는 주인공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는 유희열... 과연... 주인공은 누구일지 소환해보도록 할까요~



   전주 미리 듣기를 시작으로 데뷔와 동시에 세상을 뒤흔든 천재 가수... 



   '이제는 사라진 시간들 속에 너의 기억만 남아~' 라는 첫 가사 구절이 흘러나오면서 긴가밍가했던 방청객들은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슈가맨의 정체는 바로 '김사랑'입니다. 그리고 슈가송은 'Feeling'으로 당시 데뷔곡이죠. 1999년 만 18세로 데뷔할 당시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혼자서 다 해낸 앨범으로 '제2의 서태지'라고 불렸던 천재 뮤지션 김사랑... 



   나는 18살이다... 라는 문구를 기억하는 유재석과 김이나... 당시 시대를 거쳐온 분들이라면 이 문구를 기억하고 있을 듯 합니다.ㅎㅎ



   1999년 데뷔한 김사랑... 슈가맨으로 소환되니... 이제 나이가 무려 40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곡 Feeling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완곡을 불러보았다는 김사랑... 오랜만에 무대에서 라이브를 한 소감은 방송이라 긴장을 많이했는데... 자신을 알아주신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슈가맨에 소환된 김사랑과 함께 본격적인 근황 토크를 이어가면... 기안84와의 인연이 소개됩니다. 기안84는 김사랑의 팬으로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닿은 인연으로 현재까지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해요. 



   당시 '나는 18살이다'라는 문구는 모 방송사에서 한 CF를 통해 잘 알려졌는데요. ㅎㅎ 저두 당시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 보니... ㅎㅎ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나는 18살이다. 나는 018이다... 나는 18,000원이다... 왠지 아재감성...^^ 또 다른 광고로는 김사랑의 'Dream'이 담긴 포카리 스웨트...


 


   김사랑의 데뷔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유가 제2의 서태지, 천재 뮤지션이라는 극찬을 하면서 각종 언론 매체에서 극찬 받았기 때문인데요. 


 


   당시 김사랑은 프로듀서, 작곡, 작사, 편곡, 보컬, 랩, 코러스,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컴퓨터 프로그래밍, 샘플링까지 혼자 해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희열의 말에 몸들바를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김사랑...    



   원맨 밴드로 활동한 김사랑에게 어떻게 이런 모든 악기를 다룰 수 있게 되었냐는 질문에... 정식으로 뭘 배운적은 없다고 답하는데요. 모든 것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가 봅니다. 피아노는 3개월 정도 배웠고... 드럼이나 나머지 베이스 같은 악기들은 교회에서 독학으로 배웠답니다. 



   특히 악보를 볼 줄 모른다고 말하는데요. 듣고 연주하는 것이 편하다고... 그리고 본래 김사랑의 타이틀곡은 'Mojorida'로 테크노 리듬에 락을 섞은 곡이랍니다. 



   1999년 당시 뮤지션을 꿈꾸던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김사랑... 1집과 2집 이후 3집을 발표하는데까지 6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1집과 2집의 경우 연주, 노래,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면 됐는데... 3집부터는 엔지니어링까지 추가되면서 발매 시기가 늦춰진 것이죠. 



   음악에 대한 욕심으로 3집 발매가 늦어지게 되었는데... 라고 말하는 김사랑의 말을 보태주는 유희열... 즉 혼자 음악을 하게 되면 때로는 판단 능력이 흐려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끝나지 않는 나와의 싸움... 너무 괴롭다고요. 



   이제와서 말하지만... 김사랑은 스스로 천재가 아니라 완전히 노력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이렇게 오래걸리게 된 것이고... 진짜 천재였다면... 여러 가지를 다 하더라도 빨리빨리 앨범을 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합니다. 아마 부담감이 컸던 것 같아요.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김사랑... 하지만 주변에서 김사랑에 대한 시선은 일부로 곡을 안내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로 인해 주변의 다른 뮤지션들도 김사랑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을 꺼려했답니다. 게으른 천재라는 이미지가 생겨났기 때문이죠. 



   이때 김사랑은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왔다고 합니다. 이때 병명이 '범불안 장애'로 정신 질환 백화점이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고... 대인 공포에 무대 공포까지... 성인 ADHD(주의 결함 다동 장애)로 한 가지에 오래 집중을 못하고... 거기다 혼자서 작업을 다 해야하니 더 늦어진 곡 작업... 이런 사연을 이 자리에서 처음 밝힌다고 합니다. 



   요즘은 치료 중에 있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루에 4시간씩 운동도 하며 극복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ICU 라는 곡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이 뜻에는 중환자실이라는 뜻과 나의 아픔을 스스로 위로하고 응원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해요. 


 

   ICU의 무대를 잠시 가진 후 다시 인터뷰로... 요즘도 '천재'라고 불리는 게 싫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 듣고 싶은데... 요즘에는 안 하시더라고요 라고 말합니다. 이런 농담을 할 수 있는 것도 당시 상처가 많이 치유되었기 때문이겠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은 한번도 음악을 멈춘 적이 없다며... 음악을 안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말도 안되는 일이며... 다시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동 걸기 시작했다고 하니... 조만간 더 좋은 곡으로 팬들을 찾을 것 같아요. 이전에 부모님과 약속했던 것을 지키지 못한 것이 있는데... 이것을 먼저 지키려고 한답니다.




<출처. 슈가맨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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