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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테러, 쇼핑몰 총기난사 발생

알풀레드 2020. 2.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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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후 태국 동북부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 군인이 부대 안과 쇼핑몰 등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인데요.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용의자는 사건이 시작된지 17시간 만에 사살되면서 종결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32세의 자크라판스 토마스로 알려졌으며... 이 용의자는 나콘라차시마의 쇼핑몰 '터미널 21'에서 보안군과 대치 도중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아누틴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태를 정리해준 경찰과 보안군에게 감사한다'며 '총기난사 용의자는 총에 맞아 죽었다'고 적었습니다. 현지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총 사망자가 20명, 부상자가 42명으로 확인됩니다. 



   나콘라차시마의 공중보건청장은 '부상자들 중 21명이 아직 병원에 있고, 21명은 집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하였는데요. 부상자들 중에서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어 추가로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사건 당시 한국인 8명도 해당 쇼핑몰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다른 쇼핑객들과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8일 오후 3시 30분 태국 수도 방콕에서 250km 떨어진 나콘랏차시마의 인근 한부대 내에서 짜끄라판 톰마 선임 부사관이 부대 지휘관과 지휘관의 장모 등을 총으로 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장모(???)



   해당 부대에서 군인을 포함하여 총 3명에게 총을 쐈고... 이어 부대 무기고에서 총기와 탄약을 탈취... 군용 차량을 훔친 후 오후 6시쯤 '터미널 21 코라트 몰'에 도착하여 무차별 총기 난사를 하였답니다. 특히 기관총을 사용하여 난사를 하였기 때문에 희생자가 많이 생겼는데요. 




   이날은 주말에 불교 명절까지 겹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쇼핑몰 CCTV에는 범인이 마스크를 쓰고 총을 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는데요. 현장에서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면서 총성이 울렸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총기를 든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범인의 어머니도 도착하여 아들을 설득하였는데요. 결국 사살을 당하면서 범인이 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는가? 에 대해서는 미스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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