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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신종 코로나' 위험에도 외국인에게 2400만원 현금상자 털려

알풀레드 2020. 2. 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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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와중에 강원랜드는 연일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 카지노 객장은 게임 종류에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카지노의 특성상 테이블 게임은 다수의 사람들이 칩을 주고받으며 만지게 되며, 슬롯머신 역시 같은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특수한 상황에 놓여져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네요. 



   물론 현장에는 경계단계 수준의 방역대응으로 총 14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하면서 의심증상 환자 발생시 격리실로 이동시킨 후 정선군 보건소로 인계하는 매뉴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으며... 강원랜드 측 역시 개인위생 도구를 지급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외국인 3명이 수천만 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강원랜드와 경찰 측의 인터뷰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쯤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내에서 슬롯머신 이지티켓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ATM기에서 외국인 용의자 3명이 현금 2,400여만 원을 인출한 뒤 도주한 사실이 확인되었답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태국인 등 3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날 오후 4시부터 현금 300만 원을 슬롯머신에 투입한 뒤 게음을 하지 않고 곧바로 이지티켓을 빼난 뒤 인근에 있던 슬롯머신 현금인출 ATM기로 이동했다는데요. 



   용의자들은 슬롯머신에서 뽑은 이지티켓으로 ATM기 현금 300만 원을 빼내는 일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ATM기 아넹 있던 현금드롭박스에 남아 있던 2,400만 원을 통째로 빼내 들고온 가방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소 2시간 이상 범행이 진행되는 동안 공범이 범행현장을 은폐하여 CCTV와 보안직원이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훔친 현금을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고 합니다. 경찰은 인천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였으나 이미 인천공항에서 태국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범행 수법이 참 대담한 것 같네요. 용의자는 홍콩인, 태국인, 아르헨티나인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참...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처. 프레시안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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