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코로나 확진 환자..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임시휴점, 싱가포르

   19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6일 오전 3시 30분부터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쯤 19번째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환자는 36살의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 회사 동료인 17번째 환자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17번째와 19번째 환자가 다녀온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국인은 현재까지 4명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번째 코로나 환자는 귀국 뒤인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후 바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지난 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5일 오전 17번째 환자 확진 뒤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인 점은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였기 때문에 접촉자 및 이동경로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19번째 코로나 환자가 거주하는 서울시 송파구에서는 인근 초등학교 3곳이 6일 휴업을 결정했답니다. 

   정부는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가격리 비협조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기로 했답니다. 현재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법령을 개정해 이를 좀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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