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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64명, 한국인14명 탑승중!

알풀레드 2020. 2. 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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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64명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7일 감염자가 41명이 무더기로 나온 데 이어 금일 3명이 추가된 것인데요. 



   전체 승선자 3천7백여 명 가운데 1차 273명에 이어 6명을 추가로 검사하였고, 이 중에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인 승선자는 당초 알려진 9명보다 5명 더 많은 14명으로 파악되었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외무성 답변이 늦어져 한국인 탑승객에 대한 인원을 파악하는데 혼선이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다행인 점은 한국인 가운데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현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각 국가별로 외국인데 대한 통제를 강화하여왔는데요. 대부분 공항에서 이뤄져왔으나... 이번 크루즈에서 대규모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등장함에 따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방침이 나오고 있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크루즈선은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한 특별한 환경이라면서도 과잉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대응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중국의 압력을 받은 것인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어요. 


   


   세계보건기구가 전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여러 나라들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전 세계 크루즈선의 입항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였고, 부산항만공사도 의심환자에 한해서만 하선을 불허하기로 했던 기존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에서 한 명의 의심자라도 발견될 경우 모든 승객들의 하선을 불허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홍콩과 타이완을 거쳐 오는 크루즈선 2척이 부산 입항을 포기했습니다. 




   다만 유류공급 등 선용품 선적을 목적으로 하는 크루즈선의 경우 2월 중 두 차례 여객없이 입항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14일 이내 중국 경유 사실이 없고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선원의 하선은 금지됩니다. 



   크루즈 검역심사과정이 매우 까다로워질 전망인데요. 3단계에 거쳐 입항 전 출항지의 검역확인서, 전체 탑승객의 건강상태확인서, 크루즈 내 의사소견서 등으로 사전 심사를 하고, 선박이 입항하면 검역관들이 승선하여 의심되는 승객을 전수 검사합니다. 끝으로 터미널에서 발열카메라로 심사하여 유증상자의 입국을 철저히 통제할 예정입니다. 


   

   여객터미널 운영관리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크루즈선박은 크루즈전용인 국제여객 제2터미널로 배정되어 한/일 정기여객선이 접안하는 제1터미널과 불리하여 운영합니다. 또한 중국경유 등 감염 우려가 높은 승객을 위한 전용통로를 마련하고 수시 소독 및 정기방역 횟수를 늘리는 등 시설물 방역도 할 예정입니다. 



   문제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는 3,700여명은 요코하마 항 앞바다에 정박한 채 선실 내 격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확인된 확진자는 일본 28명, 미국 11명, 호주 7명, 캐나다 7명, 홍콩 3명, 대만, 필리핀, 아르헨티나, 영국, 뉴질랜드 각 1명이며, 추가로 확인된 3명은 승무원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선박은 일본 도쿄에서 출발하여 가고시마를 거쳐 홍콩, 베트남 그리고 대만과 오키나와를 거쳐 요코하마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된 이유로는 일본 당국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콩인 확진자가 크루즈선을 탑승한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도 이를 통제하지 않고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예정대로 허용한 것인데요. 




   크루즈선 탑승자들이 식당과 바 등 공용 시설을 이용하거나 선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내다보니 연일 다수의 환자가 발생해 '물 위의 우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선박에서 나온 확진자를 일본 내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양아치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가토 후생성은 크루즈선 감염자는 일본 도착 전 감염된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 크루즈 선내 감염 국내 발생과 분리해 판단하고 있따며 기타 지역으로 별도 표기할 예정이랍니다. 



   현재 정부는 크루즈 선에 탑승하고 있는 한국인 14명을 어떻게 국내로 데려올 것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답니다. 아직까지 국내 이송을 원한 국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사관이 해당 국민과 소통하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우한 교민을 이송시킨 것과 같이 일본과 협의하여 국민을 구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자국민을 미군기지로 경우해 미국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대응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SBS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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