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팥칼국수집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와의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반말과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솔루션의 의지를 전혀보이지 않았는데요. 결국 특별한 솔루션없이 중국산 팥을 국내산 팥으로 바꾸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서 팥칼국수집은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는데요. 오래된 주방용품을 교체하라는 솔루션과 팥 맛이 묽어지는 조리법 바꾸기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는데요. 처음에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였으나 금세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팥 전문점이라면 팥으로 승부를 봐야한다며... 국내산 팥을 사용해야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하였습니다. 이에 비법을 가르쳐달라는 개념없는 이야기를 말해서... 시청자들을 멘붕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상담을 하던 중에 기가차서... 점차 언성이 높아지는데요. 비법은 지금 다 알려 드린거라고 말합니다. 즉 기본기에 충실히 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언을 해줄텐데... 이분은... 참... 할말이 없어요. 감자탕 집 아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백종원 대표는 조리를 할 때 물을 넣지 말라고 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요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여 사장님... 그런 여 사장님을 보면서 답답해하지만 괜히 충돌이 일어날 것 같아서 속알이만 하는 남사장님이네요.
마지막 촬영 날 백종원은 팥칼국수집 사장님과 면담을 통해 마지막 조언을 해주기 위해 출격합니다. 팥칼국수집 사장님 부부는 백종원의 조언 중 유일하게 국내산 팥을 사용하여 요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조리 방법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여 사장님... 물을 넣지 않아야 묽어진다는 백종원의 조언보다는 원래 방식대로 옹심이 삶은 물에 팥 베이스를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럴꺼면 왜 욕을 먹어가며 방송에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국내산으로 바꾸라는 조언을 듣고 일단 하긴하는데... 계속해서 비싸다는 말만 하는 여 사장님... 물론 두 제품만 비교하면 가격차이가 나지만... 원가 계산을 해서 300그릇 기준으로 한다면... 결국 약 490원 차이인데... 원가계산은 전혀 해보지 않고... 불평만 늘어놓네요.. ㅎㄷㄷ계산법까지 다 알려줬는데 말이죠.
팥 옹심이 전문점에서... 기성제품을 사용하겠다는 여 사장님... 그리고 수제 옹심이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힘드니.. 핑계에... 핑계를 계속해서 대는데요. 스테인리스 주걱은 사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방송때만... 나무 주걱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스테인리스 주걱을 사용합니다. 와... 정말...
이에 백종원은 장담하는데 여기는 돌아갈 확률이 80%라고 말하자... 3개월 안에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자... 정색하며 내기하자고 말하는 여 사장님... 와... 이쯤되면... 백종원 대표도 보살인듯;;;
하루 2시간 팥 베이스를 준비하고... 그외 무슨 일을 하냐고 묻자... 또 핑계에 핑계를 대는 여 사장님.. .-0-.. 그리고 여기가 좁아서 옹심이를 못 만든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합니다. 이쯤되면 시청자들의 피곤도가 상당히 높아질 듯...
여 사장님은 장사를 정말 편하게 하고는 싶은데... 돈은 벌고 싶고... 참... 조언은 안들을려고 하고... 총체적 난국인듯... 남 사장님의 모습을 중간중간에 잡아주는데... 정말 답답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국 백종원은 팥칼국수집에 대한 애정이 식어갑니다. 조리한 음식을 맛보며... 진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다고 말하는 백종원...
그동안 백종원은 팥칼국수집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계속해서 조언을 해주었는데요. 전혀 수용하지 않고... 개선의 의지도 없는 모습을 보여준 사장님... 역대급 답답한 가게의 모습인듯... 이런 가게들이 촬영이 끝난 후 백종원이 제대로 솔루션을 주지 않았다며... 욕을 할 사람들이죠.
팥의 쓴맛은 잡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많은 백종원은 팥 전문가인 김성주를 부르는데요. 김성주 역시 옹심이가 너무 아쉽다고 말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입맛도 변화되는데... 사장님의 생각은 전혀 변화되지 않고... 핑계로만 계속해서 도돌이표...
답답한 나머지 남 사장님이 결국 한마디를 합니다. 옹심이는 사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찹쌀이 많이 안 들어가서... 우리 옹심이는 찹쌀이 많이 들어가니까... 옹심이를 많이 삶을수록 풀이 된다고 말하자... 그래도 핑계를 또 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팥옹심이 가격이 8,000원이니... 팥칼국수도 8,000원으로 올리겠다고 말하는 사장님;;;; 이쯤되면... 더이상 답이 없음... 여 사장님은 국산이 들어가는데 왜 싸게 파냐고 말했답니다. 어느 사람이 그런 말을 했을지..;;
남 사장님은 누구보다도 이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고... 개선 방향도 잘 알고 있는데... 자신의 아내 성격 역시 너무 잘 알아서 더이상 말을 해도 안고쳐질 것을 알고 ... 슬쩍 말만 던지고 또 다시 물러섭니다.
이쯤되면... 팥칼국수집 여 사장님은... 제작진에서 고용한 배우가 아닐까? 라는 음모론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결국 마지막 조언을 한 채... 퇴장을 합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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