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선영화 성난황소의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성난황소는 김민호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8년 11월 22일에 개봉하였는데요. 화끈한 액션 영화에 어울리는 마동석이 출연하였으며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액션을 펼쳤습니다. 특히 마동석이 열연한 '동철'이란 캐릭터는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맨주먹 액션이 집약되어 있어 성난황소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영화 성난황소는 마동석을 필두로 아내 '지수'역의 송지효, 납치범 '기태'역의 김성오 그리고 납치된 아내를 찾기 위해 꾸린 그의 콤비 김민재-박지환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가 배가됩니다. 또한 2017년 10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범죄도시'를 탄생시킨 최강의 제작진이 다시 만나서 완성된만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는데요. 과연 성난황소는 더욱 리얼하고 활력 넘치는 액션을 통해 보는 이들의 스트레스를 완벽히 타파할 수 있을까요?
시놉시스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느낌 오지? 잘못 건드린 거
줄거리
주먹 세계의 거친 생활을 청산하고 후배 춘식(박지환)과 함께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강동철(마동석)... 지인을 통해 킹크랩 사업을 하는 사장을 소개 받아 킹크랩 5천마리를 계약하고 계약금을 선불로 지급한다.
대형 원양어선이 몇달 후 들어온다는 사장의 말에 동철은 고민을 하지만 결국 계약을 한다. 한편 낮에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밤에는 식당일을 하고 있는 동철의 아내 지수(송지효)... 동철은 지수에게 킹크랩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지만 지수는 과거에 있었던 사업이야기를 꺼내며 하지말라고 말한다.
같은 시각 악질 인심매매업자 기태(김성오)는 자신에게 빚을 갚지 않는 남자를 찾아와 자살이라도 해서 보험금이라도 받자며 협박한다. 이때 남자의 딸 소연(배누리)이 갑자기 들어오게 되고 기태는 갑자기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며 남자의 손목을 칼로 그어버린다. 그리고 딸의 생명줄이라며 딸을 죽이고 싶으면 손을 계속 잡고 있으라고 말한 후 딸을 납치한다.
기태 일행은 소연을 차에 태운 후 아지트로 향하던 중 동철의 차를 뒤에거 박게 되고... 기태 일행은 문제가 커질까봐 동철에게 돈을 던지며 그냥 가라고 말한다. 이에 지수는 왜 돈을 던지냐며 따지고 그 와중에 동철은 돈을 줍는다. 기태는 차에서 내려 운전수를 팬 후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동철은 조합장을 찾아와 사정이 좋지않아 미수금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소액만받게 되고... 킹크랩을 실은 어선은 약속한 날에 도착하지 않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다 약속한 어선이 중국영해를 침범해 나포되어 있어 귀환에는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달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지수는 남편의 보증 문제 때문에 법률사무소에서 상담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장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지수의 생일날 어렵게 동철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내고 동철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동철은 지수를 안심시키기 위해 킹크랩 사업이야기를 하지만 오히려 지수의 화를 돋구게 된다.
동철이 지수를 위해 생일 케익을 가지로 간 사이 지수는 레스토랑에서 떠났고... 집으로 오라는 문제를 동철에게 남긴다. 집에 도착한 지수는 초인종 소리를 듣고 누군지 확인하려고 하는데 의문의 남자가 서있다. 동철은 사고가 난 차량 때문에 집으로 가는 길이 늦어지고 이시간동안 지수는 의문의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다. 집으로 돌아온 동철은 집안이 아수라장이 된 것을 보고 아내에게 무슨일이 생긴 것을 알게된다. 이에 경찰서에 신고를 하지만 그 시각에 누군가 CCTV 선을 끊어놔서 확인이 어렵다는 답을 듣게되고... 그때 동철은 기태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아내를 납치했으니 냉장고 위에 붙어 있는 주소로 찾아오라는 말을 남긴채 전화를 끊는다.
동철은 춘식에게 밖에서 잠복하게 한 후 기태가 말한 장소로 간다. 기태가 말한 장소에 도착한 동철... 테이블 위에 앉은 후 전화를 받자 기태는 옆에 있는 가방을 열어보라고 하는데 가방속에는 돈다발이 들어있다. 동철은 경찰서에가서 납치범에게 돈을 받았다며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기다리란 말만 반복한다.
동철은 수협 조합장을 찾아와 일전에 받지 못한 대금의 지불을 요구하고... 조합장은 돈을 내놓지 않자 열받은 동철은 조합 사무실이 집기를 박살낸다. 또한 이를 말리는 직원을 집어 던진 후 받지 못한 대금을 받아낸다. 그리고 동철과 춘식은 잘 나가는 흥신소의 사장인 곰사장(김민재)를 찾아가 의뢰를 부탁한다.
다음 날 곰사장은 범인을 찾아내기 시작하고... 장어직판장의 CCTV에서 돈가방을 들고가는 사람의 차번호를 보고 그사람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사람은 돈 때문에 명의를 팔았다고 말한다. 세 사람은 번호판을 넘긴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곳을 찾아간다. 그곳은 바로 불법도박장... 이곳에서 번호판 내역을 넘겨달라고 요청하지만 여사장은 깡패들에게 동철 일행을 손보려고 한다. 하지만 제압당한 후 여사장은 기태일행에 대한 정보를 준다.
동철 일행은 여사장이 준 정보에 따라 그곳으로 향하지만 그 곳은 이미 사장이 바뀌었다고 한다. 가게를 나온 후 밖에서 과거 자신의 차를 막고 있던 기태 일행을 발견한 동철은 그를 추격하지만 실패... 때마침 걸려온 경찰의 전화를 받고 경찰서에 가니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며 신원확인을 한다. 다행히 지수는 아니였으며 2년전 실종신고 된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죽은 여자의 남편을 찾아간 동철... 그곳에서 동철은 남편에게 엄청난 사실을 듣게 된다. 바로 몇년전까지 코마상태였고 티비 다큐멘터리에 나와 지원을 호소하던 프로에 이 여자와 남편이 출연했었다고 한다. 그 프로그램을 본 기태는 남편을 납치해왔고 기태는 남편에게 후원하겠다며 돈을 던져 주었고 대신 아픈 아내를 데려갔다고 한다.
동철은 남편이 준 어떤 서류를 받고... 이 서류에는 깡패들의 사진과 명함 등이 스크랩 되어 있었다. 이를 검토하던 중 한 사진에서 차량사고가 났을 때 기태와 함게 있던 운전수를 만난다. 격투 끝에 운전수를 제압한 후 곰사장의 사무실로 끌고오고... 기태는 CCTV를 본 후 동철이 자신의 정체를 알았음을 깨닫는다.
기태는 동철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묶여있는 지수를 비춘다. 그리고 자신이 보는 앞에서 운전수를 죽이라고 말하고... 동철이 망설이자 지수를 물고문한다. 이에 동철은 영통을 통해 운전수를 끈으로 죽이고... 이후 기태는 자신이 준 돈을 가져오라고 말한 후 통화를 종료한다. 그리고 운전수는 깨어나게 되는데... 경동맥을 눌러 기절시킨 후 위장한 것... 동철은 운전수에게서 그간의 진실을 듣게 된다.
동철은 기태의 돈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그리고 검사를 사칭하여 돈을 훔쳐 탈출하고... 경찰서에서 증거품을 가져가고 차량 방화를 벌인 동철에게 경찰이 전화를 건다. 이에 동철은 아내를 찾은 후 죗값을 받겠다고 말한다.
결말(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지수는 갖혀있는 곳에서 소연을 만나 철장을 뜯어낸 후 탈출한다. 택시를 탄 후 급하게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마침 경찰서 앞에 도착한 기태 일행에 의해 다시 납치된다.
동철은 기태가 있는 곳에 도착한 후 깡패들을 응징하며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그리고 곰사장과 춘식은 여자들을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뒤를 쫓는다. 곰사장과 춘식은 검사라고 둘러댄 후 여자들을 구해내고... 마침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사건은 해결된다.
끝으로 기태를 추격하는 동철... 기태를 신나게 두드려 팬 후 아내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TV에는 성매매 조직을 검거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리고 중국에 나포된 킹크랩 어선이 인천에 입항을 하게 되고... 1년 후 지수의 생일날 동철은 아내 지수와 함께 벤츠를 몰로 킹크랩 식당으로 간다. 카운터에는 춘식이 있고 홀은 소연이 있으며 주방은 곰사장이 요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동철과 소연이 식사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출처. 성난황소 영화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