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범죄:)

손예진, 현빈의 영화 협상 - 줄거리 및 결말 소개!

알풀레드 2020. 1. 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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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은 2018년 9월 19일 개봉한 범죄/액션 영화입니다. 개봉전부터 손예진과 현빈이 출연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스토리는 둘째 치고 두 사람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많이 내놓았습니다. 그만큼 손예진의 미모와 현빈의 얼굴이 단단히 한몫을 한 영화죠.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을 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년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자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추기 위해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협상가 '하채윤. 남은 시간 12시간...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줄거리


   서울 양제동에서 벌어진 인질극에 대한 소식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휴가 중인 위기협상팀 소속 경위 하채윤은 인질극 현장으로 급하게 출동하고... 상황실에서 환복 후 자신의 팀원들에게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한국어가 안되는 동남아시아인 30대 남성 두 명은 인질을 두고 헬기를 요구하고 있다. 하채윤의 상관인 정준구 팀장(이문식)은 강도들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상황실에서 설명을 듣던 하채윤은 자신이 직접 해결하고자 한다. 



   팀장은 강도들이 라포(Rapport: 협상관과 인질범과의 공감대를 지칭하는 단어)가 형성이 되지 않는다며 특공대를 진입시키려고 하지만 하채윤은 30분만 강도들과 대화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고 허락을 받는다. 



   하채윤은 능숙한 영어 솜씨로 강도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소음으로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계속해서 헬리콥터를 요구하는 강도를 대상으로 협상을 이어가며 인질을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 이때 티비 뉴스에서 경찰특공대가 사태를 진압할 준비 중인 장면이 등장하고 인질범들은 흥분하게 된다. 



   상황실에서는 특공대가 들어가지 않으면 모두 위험하다는 특공대장의 의견에 따라 정준구 팀장은 특공대의 진입을 허락한다. 이 과정에서 안혁수는 대화를 시도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묵살당하고 저격수의 총이 발사되는 순간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결국 남성 인질은 범인에 의해 목숨을 잃고 집 안에서 터진 섬광탄으로 인해 여성 인질 역시 살해당하며 최악의 상황을 겪게 된다. 



   사건이 일어난 후 태국 방콕... 모자를 눌러 쓴 남자는 수수께기의 사내들로부터 쫓기고 결국 붙잡힌다. 이 남자의 정체는 대한일보 소속의 이상목 기자... 수수께기의 사내들로 부터 어디론가 끌려가는 이상목 기자... 



   그런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민태구(현빈)... 서울지방경찰청 정준구 팀장은 급하게 출장 준비를 한다. 안혁수는 하채윤을 챙겨달라는 말을 하고... 하채윤은 사직서를 제출한다. 더이상 눈 앞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꼴을 더 이상 보기 싫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채윤 덕분에 살아난 사람은 생각 안하냐며... 그녀를 말리고... 잠시 쉬고 있으라며... 해외 출장을 간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채윤의 집으로 걸려온 전화... 긴급 상황이라며... 집으로 들이닥친다. 서울지방경찰청장의 호출이 내려왔다며 두 사람은 어딘지 모를 건물로 향한다. 두 사람은 보안요원들이 이끄는대로 작전상황실로 들어온 후 서울지방경찰청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공재기 비서관과 인사를 나눈다. 



   두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는 중... 의문의 전화 한통이 오고... 작전상황실 모니터에 화면이 켜지면서 흰 와이셔츠를 입은 남자가 등장한다. 그는 자신을 민태구라 소개하며 하채윤이 가장 잘 나가는 네고시에이터냐고 묻는데... 이어 그녀의 쓰리 사이즈를 물어보고... 이에 하채윤은 전화를 끊어버린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무슨 일이냐며 묻자... 하채윤은 전화는 다시 올 거라며... 무슨 상황인지 설명을 요구한다. 이때 민태구에게서 다시 영상 통화가 걸려오고... 한영숙 과장이 하채윤을 대신해 영상 통화를 하게 된다. 



   이번에 민태구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를 무릎 꿇린 채 보여준다. 이에 하채윤은 그제서야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을 인지하고... 민태구가 그 남자의 복면을 벗기자 해외 출장은 간 정준구 팀장임이 확인된다. 



   한 과장은 민태구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민태구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 리볼버 권총으로 정 팀장에게 러시안룰렛을 시도한다. 이에 다시 자리에 앉은 하채윤... 주도권을 빼앗긴채 민태구와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결국 쓰리 사이즈를 말한 하채윤... 민태구는 서로 한치의 거짓 없이 솔직하게 대화를 하자며... 서로 간의 기싸움을 펼친다. 이때 두려움을 떨면서도 FM대로 하라고 지시하고... 영상은 끊어진다. 



   이후 하채윤은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이상목 기자는 동남아시아에서 무기 밀매 등 온갖 음성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국제적 조직폭력배에 대한 취재를 위해 방콕으로 떠났고... 방콕에서 납치를 당하자 정 팀장은 이상목 기자를 구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났던 것... 결국 정 팀장을 인질로 잡고 협상 카드를 활용하기 위한 민태구의 계략이었다. 그리고 하채윤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공재기 비서는 군경 합동으로 인질 구출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채윤 경위의 역할은 구출 작전이 진행되기 전까지 14시간 동안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하채윤은 자신의 팀원을 불러줄 것을 요청하고 공군특수부대 대원들은 구출 작전을 위해 손목시계를 맞춘다. 



   한국에서 민태구에 대한 조사를 하던 하채윤은 그가 영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라는 점을 알게 되고... 민태구의 부하들 역시 해외에서 만난 동포 출신임을 확인한다. 도한 민태구는 고아 출신이라 가족이 없고... 어려서 이곳저곳을 떠돌다보니 국내 자료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다시 걸려온 민태구의 전화를 받은 하채윤은 다시 그와 협상을 재개한다. 



   이때 민태구 옆에 있는 정 팀장은 약물에 취한 듯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으며... 민태구는 정 팀장을 깨우기 위해 폭행을 가한다. 이에 하채윤은 인질을 폭행하게 되면 자신의 마음이 닫히게 되며 민태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게 된다. 



   민태구는 납치된 이상목 기자의 회사인 대한일보의 윤동훈 사장을 1시간 이내로 불러오라고 말한다.  윤동훈 사장은 골프를 치다가 급하게 상황실로 불려온다. 1시간이 지난 후 민태구의 전화가 걸려오자 윤동훈 사장과의 대화가 시작되고... 이상목 기자의 안부를 묻는다. 



   민태구의 물음에 적절히 대답을 해나가는 윤동훈 사장... 하지만 민태구는 평소 부하 직원과 술을 마신다는 사장이 어떻게 부하 직원의 주량을 모르냐고 분위기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또한 민태구는 윤동훈 사장의 골프 바지를 본 후 이러한 상황에 골프를 치고 있었냐고 말을 하며 '이상목 당신네 기자 아니지?'라는 말로 압박한다. 



   이때 갑자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직접 영상 통화에 개입하고... 하채윤은 양팔로 이러면 안되다는 표시를 하지만... 청장은 직접 대화를 시도한다. 이에 민태구는 결국 폭발하여 쌍욕을 하면서 분노를 표출한다. 



    민태구는 다시 화를 가라앉히고 웃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권총을 이상목 기자의 머리에 겨눈 후 윤동훈에게 이상목이 대한일보 소속 기자가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결국 이상목은 대한일보 기자가 아니라고 대답하고... 민태구는 하채윤이 이상목 기자가 대한일보 기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거짓말을 했다며 욕을 한다. 실제 하채윤은 이상목 기자가 대한일보 기자가 아니라는 점을 몰랐지만 민태구에게 그런 변명이 통하지 않았고... 정 팀장을 권총으로 살해한다. 



   정 팀장이 사망하자 특수부대의 작전이 변경되어 바로 수중침투를 하게 된다. 하채윤은 왜 이상목이 대한일보 기자아 아니라는 것을 알리지 않았냐고 따지고... 경찰청장은 국가정보원에서 온 요원 두 명이 민태구를 상대할 것이라며 하채윤을 내보낸다. 그리고 하채윤은 밖에서 이상목은 국가정보 요원으로 민태구가 저지고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를 잡기 위해 위장 잠입을 한 것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하채윤은 팀원들과 함께 민태구에 대한 정보를 캐기 시작한다. 새롭게 협상자로 들어온 국가정보원은 협상을 진행하지만 잘 진행이 되지 않는다. 민태구는 새로운 히든 카드를 꺼내는데... 바로 새로운 인질을 보여준 것... 



   다시 하채윤을 요구하는 민태구... 하채윤이 다시 상황실로 들어오는 사이 특수부대원들은 강하하고... 하채윤은 청와대 비서와 국정원 요원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자신이 민태구를 상대하겠다고 말한다. 



   민태구는 구관수 회장을 부르라고 말한 후 다시 영상이 종료된다. 구 회장은 바로 민태구가 있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페이퍼 컴퍼니 샹그릴라 마운틴을 만든 사람이 구 회장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해적들의 무기매매 자금이 모드 이 회사로 흘러갔다고 한다. 하지만 민태구가 말라카에서 독자적으로 무기매매사업을 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진 것... 구관수는 민태구를 고발하면서 자수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민태구가 구 회장을 소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주익 청와대 안보실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말라카 해협에 있는 그의 진지를 습격하라고 말하고... 특수부대는 정글 깊숙이 있는 오두막으로 난입해 내부에서 이들을 향해 발포하는 갱단을 모두 사살한 뒤 민태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방으로 돌입하지만 부비트랩이 작동되면서 모든 대원이 죽게된다. 



   민태구는 구 회장과 대화를 하면서 하채윤이 직접 인질을 설득한 양재동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이 사건은 구 회장이 직접 주도한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또한 구 회장은 청와대 안보실장 황주익과 직접 연관되어있다는 사실도 듣는다. 




   결말


   민태구는 권력을 쥔 자들에 대한 일종의 징벌을 하고 있는 셈... 그리고 말라카 해협에서 죽은 것으로 보이는 민태구는 이미 한국에 들어온 것을 알아챈 하채윤... 민태구는 황주익과 그 똘아이들이 있는 곳을 급습한다. 


 

   민태구가 있는 곳을 찾아온 하채윤... 오프닝 부분에서 살해당한 여인인 민현주... 즉 이 여인은 민태구의 여동생으로... 권력자을 가진 자들의 장난질에 죽음을 맞이한 일에 대해 복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동생은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오빠인 민태구가 시킬 일을 하다가 죽었던 것이다. 



   하채윤은 민태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난입한 경찰특공대에 의해 민태구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하채윤은 민태구가 가지고 있던 기폭장치가 꺼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열하고... 황수석을 고발하는 증거품을 제출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출처. 영화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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