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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 충남교육청 교사 상황은?

알풀레드 2020. 1. 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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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들에 대한 사흘째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인력 6~10명이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밝혔는데요. 전날에는 현지 지리에 밝은 인근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3개 수색팀과 인근 지역 경찰 7명이 수색을 진행하였답니다.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풍이 몰아치고 눈이 내리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리콥터도 동원하였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사고지점 인근에는 착륙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네팔 관광부는 산사태 지점에 경찰구조대가 급파됐으나 폭설로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수색작업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역에는 눈이 4-5m 가량이 쌓여 있어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외교부와 대사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외교부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실종자 가족 6명 등과 함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간 상황입니다. 이어 외교부는 2차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기도 하였는데요. 카트만두에서 차량 편으로 포카라로 가려면 평소 7~8시간이 걸리는데 곳곳에 길이 끊어져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는 전문 산악인으로 잘 알려진 엄홍길 대장과 인터뷰를 통해 네팔 현지에서 어떻게 구조작업을 진행할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현재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히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고 지점이 구조대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얼마나 진전이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 엄홍길 대장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그 밑에 인근에 있는 경찰하고 마을 사람들이 위로 올라갔는데... 옛날부터 이렇게 쌓여있던 큰 얼음덩어리 같은 것까지 해서 엄청난 큰 대형 눈사태가 일어났답니다. 눈사태가 산발적으로 계속적으로 간간히 눈사태가 일어나고 도저히 위험하고 그래서 상황이 이 사람들이 철수를 해가지고 오늘은 그냥 밑으로 하산 중에 있답니다.'




   '내일 날씨 상황을 봐 가지고 날씨가 괜찮다 그러면 헬리콥터를 타고 3600m 지점까지 올라 거기서 드론을 띄워서 사고 현장을 저희가 수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앵커는 '히말라야를 여러차례 등정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접하였는데... 이런 눈사태 때는 어떻게 수색작업이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엄홍길 대장은 '실종자들이 지금 살아계신다 그러면 체온 유지가 굉장히 중요한 건데.. 지금 눈사태를 맞은 상태고 눈에 묻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시간도 많이 흐르고 17일 날 사고 났는데 벌써 19일 이런 상황이고 날짜도 며칠 지나고...' 라고 말하네요. 




   현지에서 한국인 실종자가 3명 더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다행히 이 3명은 무사하며 최종 생사확인이 끝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초 알려진 4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는 생존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고요. 




   19일 오전 5시경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가운데 현지에서 귀국하나 교사들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답니다. 




   충남교육청은 네팔에 총 39명으로 이뤄진 3개 봉사팀을 파견하였는데요. 이날 돌아온 2번 팀은 지난 7일 한국에서 출발했고, 사고가 난 3번팀은 13일 출국해 25일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2팀 역시 앞서 사고 지점인 트레킹 코스를 다녀왔으며... 초등학교 2, 3학년생들도 평범하게 다니는 트레킹길이었기 때문에 사고 우발지역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든 선생님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악천후가 있었다면 미리 교육청에 연락했을 텐데... 전혀 감지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통신이 두절돼있어 현지인들 연락이 안되 방송을 보는 것이 더 빨랐다며... 방송으로 사고 소식을 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레킹에 나섰던 교사 9명은 데우랄리를 향해 걸어가던 중 기상상태가 폭설과 폭우로 급변하는 것을 보고 하산을 결정하였습니다. 선두그룹에 속한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먼저 내려가고 그 뒤로 교사 5명과 가이드가 뒤를 따랐는데요. 갑작스렙게 발생한 눈사태로 선두그룹 6명이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충남교육청은 실종된 4명이 이모(56, 남), 최모(37, 여), 김모(52, 여), 정모(59, 남) 교사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쪽은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쪽과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는 쪽으로 나뉘었는데요. 




   제발 상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좋겠네요. 현재로서는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출처. KBS, MBC, 연합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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