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모든 식당을 비교했을 때 가장 절박하고 어려움을 겪은 가게 중 한 곳인 포방터 시장의 돈까스집 편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과 약속을 한 데로 초심을 잃지 않고 철저한 재료 관리를 함으로서 방송 효과를 이용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큰 돈을 벌기보다는 미래를 보고 꾸준히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포방터 시장 내에 있는 어떠한 내부적인 사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정든 고향같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죠. 이런 모습을 본 백종원은 돈까스 집 사장님 부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제주도를 돈까스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제주도의 한 흑돼지 농가에서 질 좋은 등심을 제공받을 것은 약속한 후 두 사람은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난 1년간 변함없었던 돈가스 가격... 제주도 물가와 흑돼지라는 질 좋은 재료를 활용함으로서 가격을 올릴 필요성이 나타났는데요.
돈까스 집 사장님 부부는 가격을 어떻게 하느냐? 를 두고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모님은 가격을 유지하는 결정을 하더라도 지지를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장사라는 것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하는 것! 백종원은 이제 돈까스집이 번성해나가고... 또한 앞으로 제주도에 자리 잡을 돈까스 후계자들을 위해서라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조언을 합니다. 즉 사장님이 첫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죠.
백종원은 이것저것 다 따져봤을 때... 기존 가격에서 2,000원을 인상해서 9,000원으로 올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어쩌면 사장님 내외가 가장 바랬던 부분이 이러한 부분이었을 것 같아요. 방송상 너무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에 백종원이 장차 가게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겠죠?
흑돼지와 새로워진 빵가루를 사용한다면... 분명히 업그레이드 될 돈까스가 등장할 테니...!!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까스 가격에 대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새롭게 터를 잡을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포방터 시장에 있던 간판이 제주도에 있으니 상당히 신기해 하는 사장님... ㅎㅎ
포방터 시장에서 마지막 장사를 한 후... 이사를 하기까지 그 중간에... 약 두달간에 걸쳐 대대적인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은 구조부터 마감까지 직접 하나하나 확인해왔다고 하는데... 정말 백종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그렇게 새롭게 탄생한 제주도 돈까스집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낡고 좁았던 주방은 최신조리도구를 갖춘 넓은 주방으로 변했고... 홀은 돼지국밥 집이었을 때보다 깔끔하게 바뀌었는데요. 사장님은 이 곳에서 장사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얼떨떨한가 봅니다^^
이제 이 곳에서 본격적인 장사를 하면 되는 상황... 사장님은 자신의 돈까스를 먹어줄 많은 손님들을 생각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백종원과 함께 가게를 둘러 본 후 이삿짐을 싸서 제주도로 내려온 아내를 만나는 사장님... 얼마 있지 않은 이삿짐을 가지고 백종원이 마련해준 집으로 향하는데요.
와우... 지난번에 살던 집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의 넓고 좋은 집에 정착을 하게 되었네요. 이제라도 고단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롭게 살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주일 후 제주도 가게 오픈 12시간 전...
새벽부터 추위와 어둠을 뚫고 첫 번째 대기 손님이 등장했답니다. -0-;;;. 이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 텐트를 치고... ;;; 대기를 하는데요. 솔직히... 쩜쩜쩜..;;;ㅎㅎ 그냥 열정이 대단한 듯;;;
오픈 당일 아침.... 수 많은 사람들이 이 돈까스를 먹기 위해 줄을 서있네요. 와... 대박...
그렇게 자신의 돈까스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을 위해 새 가게의 문을 여는 돈까스 집 사장님... 저 순간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게 될까요?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매일 쓰던 야구모자 대신 각 잡힌 주방장 모자도 준비하고...
때마침... 오픈날 백종원도 돈까스집을 방문하는데요. 당일 날씨가 너무 좋은 듯... 돈까스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을 보고 백대표도 상당히 놀란 눈치...
앞으로 오픈할 가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연구와 준비로 인해 몸살과 부담감으로 잠을 설친 사장님... 과연? 오픈 첫날 장사는 어떻게 이어졌을까요? 다음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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