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백종원의골목식당:)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돈가스(돈까스) 집이 제주도로 간 이유?

알풀레드 2019. 12. 1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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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겨울특집편을 편성하여 포방터 시장에서 솔루션을 받았던 집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에 나섰습니다. 그중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포방터 시장 돈가스(돈까스) 집을 방문하였는데요. 그간 돈가스 사장님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과연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전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유명한 이야기죠. 방송은 18일날 공개되었지만 이미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시장 돈가스 집은 연일 성황리에 장사가 되고 있다는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돈가스 집이 왜 정든 곳을 떠나 먼 제주도까지 갈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포방터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가 되어버린 돈가스집의 인기로 매일 여느 관광지 못지 않게 손님들이 방문을 하게 되자 주변에서 많은 민원이 제기가 되었답니다. 이에 너무 힘든 나머지 사장님들은 지방으로 내려갈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하네요. 




   결국 15일까지 장사를 마무리한 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는 공지를 했답니다. 15일 금요일이라면 아마 11월달에 장사가 종료가 된 것 같아요.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지난 2018년 10월 백종원 대표와 인연을 맺었는데요. 당시 백종원 대표는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 집 메뉴를 시식한 후 그 맛에 반하여 인정을 받았는데요. 거기가 가격도 6천원으로 마인드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백종원에게 들은 말은 '이정도면 우리나라 돈가스의 끝판왕' 이라는 말도 들었죠. 




    방송 이후 매일같이 포방터 시장 돈가스 집의 돈가스를 먹기 위해 많은 손님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에게도 역대급 맛집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죠. 




    손님들이 줄지어 돈가스 집을 찾은 이후 탄탄대로를 걷는 줄만 알았던 사장님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답니다. 너무 많은 손님들이 몰려서 대기실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손님들이 대기를 많이 하다보니 동네 있는 분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민원을 내기 시작한 것이죠. 이러한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동네 주민들을 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조용하던 동네에 갑자기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서 소음을 내고 하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깐요. 




   이러한 문제로 인해 돈가스 집 사장님은 가게 이전을 고민하기 시작했답니다. 당시 백종원은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조언하였고... 더이상 방법이 없다면 이사를 가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백종원은 결국 민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돈가스 집 사장님을 위하여 제주도에서 새롭게 자리를 잡고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역시 백대표 대박... 




   제주도에서 오픈을 시작한 날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 정릉 아리랑 시장 촬영을 마친 후 포방터 시장 돈가스 집 근황을 알려왔으며... 대기실 사용이 중지 되었답니다.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개념없는 손님들이 좀 있었나 보네요. 포방터 돈가스집에서도 소음이 발생할 시 영업을 안한다는 말을 했다고 하니깐요. -0-.당부의 말을 적어놓았는데도 꾸준히 민원이 발생한 걸 보면...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 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백종원 대표는 촬영 후 바로 사장님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돈가스집 대기실 폐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장님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앞서 말한대로 소음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대기실을 쓰는 건물에 사는 세입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어 민원을 넣었다네요. 주변에 사는 분들 역시 소음과 흡연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었답니다. 안타깝지만 이부분에서는 누구를 탓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일단 듭니다. 




   진짜 문제는 백종원 대표가 말을 한 부분인데... 대기실 문제로 쌍욕을 먹었다는 소릴 들었답니다. -0-. 그말을 들은 사모님은 눈물을 글썽거리는데요.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충격적이게도 멱살을 잡혔답니다. 민원여부까지는 이해를 하지만 그렇다고 쌍욕을 하고 멱살을 잡았다는 것은 분명 그 사람들의 인격을 의심할 여지가 있네요. 같은 동네에서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참... 어이없는 인간들인 것 같죠? 




   그동안 마음고생으로 인해 사모님의 건강이 점점 안좋아졌답니다.ㅠ.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너무너무 안타까운 사연이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사장님이 너무 속이 상해서 집사람을 위해 대기실을 폐쇄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대기실 폐쇄 이후 가게 옆 골목서 대기 후 당인 오전 11시에 명단을 접수하여 한정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새벽부터 먹으로 오는 손님들인 듯 한데... 당연히 새벽부터 와서 주변에서 시끌시끌하면 저 같아도... 솔직히 동네 주민이면 짜증이 날 것 같아요. ㅠ.ㅠ.. 




   어째든 동네 주민이 와서 싸움도 나고.. 경찰도 부르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손님도 힘들고... 동네 주민도 힘들고... 돈가스 집 사장님도 힘들고... 이번에 이전하는 결정은 정말 좋은 결정을 내린 듯 하죠?




   민원을 받은 구청에서는 어떤 해결 방법을 내놓았을까요? 대기 시스템 기계를 써 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했다는데... -0-... 진자 어처구니 없는 소리라는 생각이 확 듭니다. 하긴 그사람들이라고 해도 무슨 뚜렸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그말에 좀 황당한 표정을 짓는 백대표...




    사장님은 여러가지 대안을 내놓으려고 많은 고민을 해보았다고 하는데... 구청및 상인회와 조용한 대기실을 정해주면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겠다고 제안을 했다는데... 거절당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상인회의 견제도 받았던 것 같네요. 




   사장님들의 마음을 가장 안타깝게 만들었던 사연이 11월 눈이 오는날 초등학생이 텐트를 치고 침낭에 들어가서 누워 있는 것을 봤대요. 이에 사모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네요. 이사람들을 고생시킬 만큼 뭔가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요.




   골목식당의 취지는 거점이 될 수 있는 몇몇 가게를 잘 살려놓으면 골목에 사람들이 붐비고... 골목 전체를 살릴 수 있는 거점 투자형 방식으로 볼 수 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돈가스집 그리고 주민, 손님, 상인들 모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이에 돈가스집 사모님은 친정이 있는 경주로 이사를 갈 생각을 했답니다.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으면... 사람들에게 지쳐서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장사를 하려고 했던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청에서 연락을 받았답니다. 여름특집 방송을 보고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을 봤는데... 만약 제주도로 오게 된다면 여러가지로 도와줄 수 있으니 혹시라도 제주로로 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했답니다. 




   본래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로망이었던 사장님... 이런 이야기를 들은 백종원은 긍정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로 방향을 잡고 알아보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이부분에서 돈가스 집 사장님들의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가스 집을 찾다보니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을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네요. 백대표와 솔루션을 하면서 1년동안은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장사를 해왔답니다. 그래서 통장에 돈이 쌓일 새가 없었다고 털어 놓습니다. 




   사장님의 표정에서 내가 이럴려고 그동안 이렇게 노력을 해온 것이가? 라는 상념에 잡힌 사장님의 표정을 읽을 수 있네요. 좀 안타깝네요. 정말 좋은 분들 같은데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하지만 이런 분들이니깐... 좋은 인연을 만나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전을 하게 된다면 자금이 얼마나 있냐는 백대표의 물음에 머뭇거리며 대답하는 말이 집하고 가게를 해봐야 3,000만원을 끌어 올 수 있어서 가족들에게 손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정말 장사가 잘되서 때 돈을 벌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백종원은 원주 가건물에서 장사하던 칼국수집 사장님도 350만원으로 럭셔리 인테리어를 했다며 3,0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격려합니다. 사장님들은 진심으로 안도하는 모습이 보여요. ㅠㅠ.




   그리고 며칠 후 돈가스 집 사장님은 새로운 일터가 될 제주도를 방문합니다. 백종원이 미리 봐둔 새 가게를 소개해주는데... 야외 테라스에 주차공간이 확보되고... 내부도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소개해주었네요. 진심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게 되었어요. 




    그렇게 제주도 이전을 결정한 이후 11월 15일 포방터 시장에서 마지막 영업을 하는 돈가스 집... 일반적으로 백종원이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해도 결국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돈가스 집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여기서 가장 충격적인 돈가스 집의 이전 이유가 밝혀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대기실, 민원으로 인해 이사를 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 부분은 하나의 단편적인 부분이고... 정말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답니다. 포방터 시장에 있는 분들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요. 



 

   백종원이 이사를 권했던 이유도 바로 이 두번째 이유 때문이랍니다. 제작진이 첨언을 하는데.. 그부분이 무음 처리가 되어서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골목식당에 나오는 네 가게에 ------- 말이 있었답니다. 정인선의 표정을 보면 말도 안되는 충격적인 이유인 것 같죠. 




   백대표조차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하는 이유... 심지어 돈가스 집에 와서 백종원한테 뭘 믿냐고... 이용당한다는 말을 한 사람이 있었다네요. 백종원이 책임져 줄 것 같냐고... 이에 울컥해서 지금 책임져 주고 있다고 밝힙니다.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 상인들의 알력 같은 것이나 시기 질투가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어찌되었건 포방터 시장에 돈가스 집이 빠져나감으로 인해서 결국은 인근 상가는 다시 쇠락될 것이기에... 어쩌면 그들 스스로가 이 기회에 분발해서 돈가스 집으로 오는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은 아닐지... 




   그렇게 제주도로 이전하기 위해 35번째 손님을 끝으로 마지막 손님을 받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36번째 손님은 비 와서 4시간 서 있었다며 더 만들어주면 안되냐고 말을 하네요. 이해는 하지만.. 참.. 그렇게 마지막 장사가 끝이나고... 앞으로 제주도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는 마음만 남은채...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 집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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