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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연기대상 후보는?

알풀레드 2019. 12. 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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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최고의 축제 '2019 MBC 연기대상'이 30일 8시 55분에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2019 MBC 연기대상'의 진행은 김성주와 한혜진이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네요. 

 

 



   MBC는 그간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한 범죄 스릴러부터 색다른 세계관으로 모두를 설레게 만든 청춘 로맨스, 현실적인 소재로 가까이 다가간 친근한 수사극까지 다양한 스토리와 연출로 새 지평을 열어왔는데요. 




   현재 MBC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최고의 1분 커플!'을 시청자 투표로 결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9년 MBC 연기대상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후보를 살펴볼까요? 총 다섯가지 드라마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를 최고의 드라마로 뽑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의 드라마 후보는 다음과 같아요. 검법남녀 시즌2, 봄밤, 신입사관 구해령, 어쩌다 발견한 하루,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올랐네요. 그렇다면 과연 대상 후보는 올해의 드라마에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더불어 '2019년 MBC 연기대상' 최고의 1분 커플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커플은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죠. 주요 후보로는 신세경-차은우, 한지민-정해인, 김동욱-김경남, 정재영-노민우, 임지연-정지훈, 로운-김혜윤-이재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드라마 후보를 기반으로 대상 후보를 살펴볼까요? 올해 MBC 드라마 가운데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잡은 드라마는 검법남녀 시즌2 선정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후보 1. 검법남녀 시즌2 - 정재영




   검법남녀 시즌 2는 2018년 5워러부터 7월까지 32부작으로 제작된 검법남녀에 이어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시즌 1 당시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죠. 




   당시 주인공인 정재영의 연기력과 드라마의 빠른 전개로 인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초반 4-6%의 시청률를 기록하던 검법남녀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던 우리가 만난 기적이 종영된 후부터 시청률이 가파르게 올라가며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까칠, 완벽한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발랑, 허당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제목인 검법남녀는 검사 여주와 법의학자 남주를 합쳐 등장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본래 검법남녀의 기획단계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추구하기 위해 남주가 검사에 여주가 법의관이라는 설정으로 기획하였으나... 중간에 방향을 틀어서 지금의 드라마가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




   검법남녀의 주인공을 맡은 정재영은 현재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성 상 시즌제 드라마는 만들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우려를 뒤로하고 제작된 시즌 2는 시즌 1에 비해 시청률 추이가 더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고 시청률이 9.9%를 기록하며 끝내 10%를 넘지 못하였다는 점입니다^^;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검법남녀 시즌2는 다음해 시즌3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점에서 1회성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여져 있음이 분명합니다.




   지난해 '2018 MBC 연기대상'에서 검법남녀는 월화 미니시리즈부문에서 남자는 정재영이, 여자는 정유미가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이번에는 대상을 한번 노려봐야 할 것 같아요^^




   대상 후보인 정재영은 70년생으로 현재 나이 49세입니다. 영극계에서 기반을 다니 후 영화계로 들어선 중견배우로 연기의 폭이 상당히 스펙트럼한 폭이 상당히 넓죠. 조폭 영화, 로맨스, 코미디를 가리지 않고 순박한 역할부터 카리스마 있는 악역까지도 출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이지미는 터프한 느낌을 주는데... 주변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인간성이 부드럽고 따듯하다는 평가가 많이 있는데요. 스태프들과 단역배우들에게도 동네 형같은 이미지로 친근하게 배려하고 착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후보 2. 봄밤 - 한지민



   '2019 MBC 연기대상' 후보 중 가장 강력한 정재영과 함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자는 봄밤의 한지민입니다. 한지민이 출연한 드라마인 봄밤은 수목 드라마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9.5%를 기록하였는데요. 




   봄밤은 진취적인 30대 여성이 오랜 연인과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한지민은 지역 도서관 사서인 이정인의 역을 맡아 연기를 하였습니다. 




   MBC가 주력 드라마로 내놓은 나쁜형사, 아이템, 더 뱅커, 이몽 등이 차례로 흥행에 실패하면서... 다른 지상파 드라마에게 화제성이 밀리기 시작하였지만... 검법남녀2와 봄밤이 다시 화제를 모으며 체면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봄밤은 화제성 조사에서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콘텐츠 영향력평가지수에서 드라마 중 1위를 하는 등 시청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라마 중반까지 4-6%의 시청률을 기록한 봄밤은 어느순간부터 7%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단 하나의 사랑을 이기고 수목 드라마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냅니다. 




   팬심으로 한지민의 얼굴만 봐도 설레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네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후보 3.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김동욱


   

   앞서 소개한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2가 방영되기 전에 제작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방영되었습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역시 동시간대 월화 드라마 중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였는데요. 경쟁작인 국민 여러분과!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 SBS 월화드라마 해치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었는데... 해치가 종영한 후 해치의 시청자들을 흡수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MBC 주중 드라마 중 테리우스 이후 1위를 독주하던 드라마는 오랜만에 있었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하였으며...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사이다 전개가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는 수준에서 연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밝고 코믹한 분위기는 젊은 층들에게 호감을 얻었고... 근로법이라고 하는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를 잘 풀어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었죠. 또한 근로감독관이라고 하는 독특한 직업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상당히 좋은 선택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김동욱은 원톱주연으로는 처음으로 출연하였으며... 특유의 능글능글한 코믹연기와 진지한 감성연기를 통해 극을 전반적으로 잘 이끌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동욱은 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 연기상과 코리아 드마라 어워즈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고 하죠. 한예종 출신답에 연기파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이력을 잘 살렸네요. 




   개인적으로 안정된 연기력으로 화제성을 모은 김동욱이지만 연기 대상을 타기에는 뭔가 조금 아쉽고... 최우수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기타



   이외 주말드라마 중 신과의 약속이 상당히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최우수상까지 무난하게 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금정원 역시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는데요. 주말 드라마 치고는 너무 무난한 기록을 하여서... 뭐.. 대상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이외 올해의 드라마로 손꼽은 신입사관 구해령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신입사관 구해령의 경우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3~6%까지 편차가 너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비주얼 측면에서 신세경과 차은우는 화제성을 불러 왔죠.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출연 배우 대부분이 젊은 신인 연기자 중심으로 제작된 만큼 대상 후보를 배출하기 보다는 신인상을 노려봐야 할 만한 드라마로 평가를 받고 있네요. 




    이번해 MBC 드라마는 SB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한해입니다. 주중 드라마 중에서 10%를 넘는 드라마가 1개도 없다는 점은 ㅎㄷㄷ... 주말 드라마의 경우 10% 간당간당... 좀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과연 '2019 MBC 연기대상'을 수상할 연기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MBC 각 드라마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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