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하 온수열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하네요. 이 사고로 현장을 지나던 60대가 사망하고 22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사고가 난 영 수송관은 섭씨 약 100도의 온수를 아파트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현장을 지나던 시민은 용암수처럼 부글부글 막 끓어올랐다고 목격담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백석연 온수관 파열로 사망한 60대 남성은 당일 결혼을 앞둔 작은 딸 예비사위와 함께 백석역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진 상황에서 사고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네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물이 차 안으로 쏟아지면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좀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