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Dok2)] 래퍼 도끼어머니 채무 불이행(사기) 사건 무엇이 문제일까?

   금일 하루종일 래퍼 도끼 어머니에 대한 사기 혹은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래퍼 도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쓸데없는 물타기로 자신의 한달 밥값이 천만원인데.. 무슨 파산이냐? 돈을 원하면 와라.. 주겠다." 라는 경솔한 말을 남기며 더욱더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영남일보 기사내용에 따르면 래퍼 도끼 어머니 김모씨가 지인에게 약 1100만원을 빌린 후 값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약 1100만원을 빌려주었으나.. 이후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하였으며.. 당시 선이자로 50만원을 두번에 걸쳐 받았기 때문에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내려졌다고 하네요.

   래퍼 도끼 입장에서는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사기와 관련된 내용이 이슈가 되다보니..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대응은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절박한 상황에서 다른 이의 돈을 빌렸으면.. 당연하게 값아야 하는게 인지상정.. 당시 도끼의 어머니는 파산 판결을 받았고 법적으로 끝난문제다.. 라고 하는 부분 자체가... 이미.. 도끼의 어머니가 돈을 빌렸고.. 돈을 갚지 않은 부분은 팩트인것 같네요. 

   적어도 사실관계가 파악되었다면.. 지금 자기가 졸라 잘나가니깐.. 그정도는 내가 주겠다.. 찾아와라! 라는 무례한 의사를 날린 부분도.. 참 어이가 없는 부분이죠. 제대로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적어도.. 어려운 시절에 어쩔 수 없이.. 어머니가 돈을 값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러한 논란이 생길 때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어머니가 당시에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변제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선의로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준 사람이 오히려 피해를 받고... 돈을 빌린 사람이 갑질을 하게 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해명에 "자기 가족은 항상 여기에 있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을 하는데.. -0-.. 거기 있어도.. 연락을 끈어버리면? 답이 없지 안나요? 개인적으로도.. 부모님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몇년이 지난 후.. 값으라고 말을 하셨는데.. 차일피일.. 계속 핑계를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본적이 있어서.. -0-.. 도끼의 저러한 행동을 보니 솔직히 욕이 나옵니다.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도끼가.. 과거에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에 대해 확실하게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지금이라도.. 어미니가.. 그분들에게 사과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것.. 그것이 제대로 된 도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