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8시 10분 KBS 1TV에서는 다큐멘터리 '따오기, 우포를 날다'를 방영하였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오가며 멸종위기종 따오기를 300여일간 추적 관찰한 다큐멘터리로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제작되었는데요. 따오기는 황새목 저어새과 따오기속에 속하는 새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겨울 철새로 흔하게 관찰되었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개체가 감소하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는데요. 한국의 자생 개체는 1979년에 발견된 것이 마지막이며 중국에서 소수가 관찰되고 있다고 하네요. 논이나 냇가 등 습지에서 민물고기나 개구리 등 수서동물을 잡아먹고 사는 따오기는 느리게 움직이며 인간 생활 영역에 근접해서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남획되어 개체수가 급속하게 감소된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