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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회견, '한국 기자 질문 수준' 실검 1위인 이유는?

알풀레드 2019. 9.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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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의혹과 이에 따른 사퇴요구에 먼저 사과를 밝히며 자신에게 주어진 막대한 사명에 대한 완수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개혁과 진보를 주장하면서도 철저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며... 젊은 세대에게 준 실망과 상처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자신의 거취와 관련하여 법무부 장관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어 '가벼이 처신할 수 없는 위치에 저는 서게 됐다. 개인으로 선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엎어지면 안 되는 일이 있다. 그 누군가는 그 서슬퍼런 칼날을 감당해야한다' 며 자신의 뜻을 전하였는데요. 이는 문재인 정권이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인 만큼 스스로 검찰 개혁이라는 사명을 이루겠다는 자신감을 내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 이후 정계 및 각종 포털 사이트 그리고 SNS를 통해 조국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조국을 지지하는 지지자들과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로 나눠지고 있는데요. 물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는 것을 옳지만.. 다만 편향된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긴 하네요. 




   조국 기자간담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입장을 전한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한국기자질문수준' 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또한 '법대로조국임명'이라는 키워드도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들고 있고요. 




   한국기자질문수준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질의 자체에 용어가 비중립적이며 객관적이지 못한 질문들이 섞여 있었기 때문이라는 네티즌들의 견해가 있습니다. 즉 감정이 실리거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쓰는 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것인데요. 




   질문의 내용은 비슷하고 반복 과정이 지루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즉 질문 자체에 핵심적인 내용이 없다는 것 같아요. 한국기자질문수준이라는 검색어가 1위에 오를만 한 것 같죠? 일부에서는 조국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검색어 순위에 이를 올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 이후 한국당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김도읍 의원은 간단회가 진행되는 동안 기자들에게 조국 후보자의 일방적인 변명만 늘어놓는 간담회라고 비평하였고...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3일 오후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 간담회를 열것이라고 방송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방해로 부득이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하지 못한만큼 인사청문회를 할 기회를 달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100% 믿음직 스럽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항상 정권 발목잡기를 하는 자유한국당을 지지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0-;;.




   조국 후보자가 만약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될 것인데... 이렇게 계속 언론 플레이만 지속된다는 점은 참 아쉬운 점인 것 같아요. 



<출처. SBS 뉴스 및 각종 기사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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