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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13화 줄거리] 밀풍군의 계략!! 경종(한승현).. 대리청정의 연잉군을 경계.. 석고대죄하는 정일우..

알풀레드 2019. 3.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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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 경종 임금(한승현)은 세제 연잉군(정일우)을 무고한 상고를 받고 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정치적인 위기를 겪는 모습을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밀풍군 이탄은 경종과 연잉군 사이를 이간질시켜 정치적인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데요. 과연 연잉군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요? 




   밀풍군 이탄은 연잉군을 음해할 상소문을 가지고 왕에게 고합니다. 이런 밀풍군 이탄의 불온한 움직임을 보고 받은 달문...  




   상소문은 조정의 우의정인 조태구에게까지 전달이 됩니다. 당연히 소론의 중심이자 친경종파인 조태구는 노여워하며... 상소문을 올린 자가 역심으로 죽을 작정이냐고 말하고... 동궁전이 커지면 커질수록 경종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한탄합니다.




   그순간 왕세제 연잉군은 지난 민진헌과의 대화를 곱씹으며 절대로 민진헌과 같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때 미소를 띄며 세제를 찾아오는 밀풍군 이탄... 




   밀풍군은 바람부는 정자에 있는 연잉군에게 너무 한가로운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연잉군은 그런 밀풍군에게 너의 헛소리를 들어줄만큼 한가롭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밀풍군은 자신의 말을 다 듣고 가는 것이 좋은 것이라며... 인간은 다 똑같다는 의문의 말을 남깁니다. 




   그시각 상소문을 받은 경종(한승현)... 당연히 대분노... 이에 조태구는 지난번 세제를 비호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결국 비수가 되어 전하께 돌아왔다고 전합니다. 




   안그래도 노론 세력의 입김으로 상당한 정치적 고립에 있던 경종에게는 연잉군의 존재가 상당한 부담이었는데... 이번에는 대리청정과 관련된 상소가 올라온 것은 그야말로 비수가 자신의 목까지 닿은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만약 경종에게 후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밀풍군의 불온한 움직임을 포착한 달문... 하지만 복단이의 일로 부하에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합니다. 또한 연잉군에게도 경고를 해주지 않습니다. 




   경종과 달문이 처한 상황을 보여주며... 밀풍군은 연잉군에게... '내것.. 내 목숨이 위협받으면.. 무슨 짓이든 못할 것이 없어진다. 애욕과 욕망에 휩싸이면 보이는 것이 없어지는게요. 지난날의 나처럼... 다른 인간들도 전부...' 라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곧 이궐에 저하를 날려버릴 역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아닌 그 바람에는 비릿한 피비릿내가 진동을 합니다. 세제저하...' 라고 말하는데... 와... 밀풍군 이탄을 연기한 정문성씨의 연기가... 와!! 대박이네요... 긴장감과 몰입이...




   조태구는 이광좌에게 불같은 화를 내며...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아냐고 묻습니다. 당연히 모르는 이광좌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내들은 주상을 섬기는 신하인가.. 동궁전을 섬기는 신하인가 라는 호령에 금일 열릴 시강원이 취소가 됩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시강원 수업이 취소되었다는 말에...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갖는 왕세제 연잉군...(시강원이란 세자/세제의 교육을 담당했던 관청) 




   그시각 이조정랑의 자리에 오른 윤혁은 사헌부 개혁을 본격적으로 실시합니다. 윤혁의 개혁안을 본 삼사의 관리들은 윤혁의 개혁안에 상당히 동요하고... 주요 내용은 사간원, 홍문관, 사헌부 현직 관료들의 자격을 재심사합니다. 




   이에 고위관료 임용과정의 비리... 직무 수행상의 과실 및 부정 척결... 그 직위 여하를 막론하고 강등... 이러한 내용을 본 관리들은 부패청산을 미끼로 언론을 탄압및 정치보복이라고 소리높입니다. 




  이와 더불어 부정과 비리가 혐격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직위를 파면하고 고발조치할 것을 선포합니다. 사헌부... 특히 비리혐의가 있는 자들은 모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특히 위병주는 똥줄이 타기 시작하는데요. 




   윤혁은 자신의 개혁안을 경종에게 보고하고... 삼사 고위관원 전부의 자격을 재심사한다는 내용에 뭔가 찜찜한 표정을 짓는 경종...  




   때마침 등장한 세제 연잉군... 윤혁이 세제에게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는 말을 들은 경종은 더욱이 연잉군을 경계합니다. 세제를 본 경종의 손이 조금 떨리는데요. 




   같은시각 이광좌는 동궁전... 즉 세제를 옹호하며 조태구의 말을 반박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리청정이란... 왕을 대신하여 정사를 돌보는 것... 즉 당시 경종의 입장에서 대리청정을 맡긴다는 것은 곧 정치적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종을 알현한 연잉군... 그를 바라보는 경종의 싸늘한 눈빛... 연잉군은 윤혁의 정치개혁은 필요하지만 이를 시행하기전 자정할 시간을 줘야한다고 말합니다. 




   이어 사헌부는 자존심과 결속력이 강한 조직이라 압력이 심할수록 반발이 거세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경종(한승현)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조리있게 말합니다. 하지만 경종은 '나를 걱정해서라' 라는 말을 흘리고... 




   연잉군은 '전하께서 한수 물러나 저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떻겠냐?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를 주었으니.. 먼저 시간을 준 후... 윤정랑의 인사령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자신에게 하는 말로 듣는 경종... 




   윤정랑은 앞에서 열고... 자신은 뒷문을 열어주라는 것이냐고 묻는 경종... 과연 세제의 정무감각이 탁월하다며... 이러니 자신이 왕이라는 것이 우스워보일만 하겠지... 라는 경계성 멘트를 날리고... 이 말을 들은 윤혁과 연잉군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당치 않은 말이라는 세제의 말에... 앞으로 모든 보고는 세제 연잉군에게 하라는 경종... 재가 역시 세제가 직접 하라고 명합니다. 이는 불가하다는 연잉군의 말에 '니가 잘할테니 하라는 것이다.. 니가 나보다 나을것 같아서' 라는 짜증섞인 말을 하는 경종...




   그동안 처세를 잘해왔지만 정작 왕의 마음을 읽지 못한 연잉군... 이러한 이유를 알기 위해 급히 정보통인 달문을 찾고... 노론의 수장 민진헌은 대전에 상소문이 하나 들어왔는데 소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말하며...




   승정원의 노론 인사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당장 대전에 들어온 상소문 내용을 파악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날저녁 옥체가 불편한 경종을 위해 탕제를 올리려고 하는 연잉군을 막는 대전내관... 그일을 대신하겠다며 막아서는 조태구... 먼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연잉군... 




   조태구는 경종에게 대리청정에 대한 상소문을 수면위로 올려야한다고 고하고... 이일을 통해 다른 이들이 역심을 품지 못한다고 전하고... 경종은 세제가 다칠수도 있다며... 그래도 동생을 계속해서 걱정을 하지만... 조태구는 동궁전의 역할을 왕권을 지탱하는 것이지...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며 거듭하여 경종을 설득합니다. 




   흔들리는 경종에게 쐐기를 밖는 조태구... 동궁전이 알든 모르든... 대리청정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은 이미 세제가 왕권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뜻이라고 말하는데요. 




   고민에 쌓인 경종... 상소문의 내용을 읽어보는데요. '과거 한 백성이 세제에게 성군이될 것이라는 말과 세제의 백성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신통한 정사를 펼칠 능력을 보이시니 이나라 신민의 소망에 부응하시어 대리청정을 윤허하심이 옳은 줄 아뢰옵니다.' 라는 내용에 화를내며 상소문을 짜증스럽게 덮습니다. 




    결국 왕세제의 대리청정을 주장하는 상소문이 경종에게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된 연잉군... 왜 자신을 경계하는지 알게 되는데요. 급히 어디론가 향하고... 같은 시각 민진헌 역시 상소의 내용을 확인합니다. 




   상소문의 배후를 찾아 온 연잉군은 민진헌을 만나는데요. 민진헌은 자신이 방금 알게된 상소문의 내용을 말하며 자신이 배후가 아님을 밝힙니다. 




   대리청정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위에 오르자... 이이겸과 김창중은 급하게 연잉군을 찾아오고... 그들은 연잉군을 올린 것을 후회하는 언사를 합니다. 




   그와중에 경종은 세제를 불러 상소문을 보여주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연잉군은 극악무도한 역심에 불구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경종은 상소문의 내용이 충언이라고 여긴다며 선을 긋고... 실제로 기로연에서 연잉군은 백성의 마음을 얻고... 삼사의 부정을 개혁하려한 일을 왕인 자신을 뒤로 하고 독자적으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상소문의 내용을 가납한다고 말하는데요. 즉 대리청정을 받아들인다는 말이죠. 




   결국 연잉군은 자신의 죄를 밝히고 석고대죄(거적을 깔고 엎드려 임금의 처분을 기다리던 일)를 합니다. 




   노론은 소론측에서 충분히 동궁전을 공격할 것이니 한발 물러서기로 결정하고.. 이광좌는 자신의 제자인 연잉군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오는 상황... 같은시간.. 밀풍군은 대리청정의 내용이 자신의 머리속에서 나왔다며... 앞으로 좀더 큰 사건이 있다고 미소를 짓는데요. 




   상황은 좀더 심각하게 흘러갑니다. 반역행위를 알리는 글인 고변서로 인해 다시한번 궐은 뒤집히게 되는데요. 경종은 역당이 적발되었다는 말에 대분노!!




   김창중과 이이겸의 손주는... 밀풍군과 위병주의 고변으로 역모죄 혐의를 받게 됩니다. 




   연잉군을 세제로 올린 이이겸과 김창중의 자식들이 역모죄의 혐의를 받으니... 연잉군의 역모는 거의 확정시 되는 상황... 경종은 연잉군을 믿어보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고변서로 인해 연잉군에게 돌아서는데요. 과연 연잉군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을 하게 될까요? 


 


   물론 실제역사의 내용은 아니라는 것은 아시죠? ㅎㅎ 후에 이시기에 있었던 경종과 연잉군의 정치적 대립과 묵호룡의 고변으로 인해 신임옥사의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아마 이사건이 신임옥사를 모티브로 내용을 변경한 것 같아요. 대리청정을 주장한 인물도 바로 노론의 사대신 대리청정의 주장을 관철시키다 역풍을 맞고 죽은 사건으로 실제로는 밀풍군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후 묵호룡의 고변으로 김창집, 이이명 등의 노론 인사의 자제들이 경종을 시해하려고 모의한 사건이 생기는데... 이때 많은 노론 대신들은 사사되죠. 또한 연잉군 역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경종이 보호해주었다고 합니다. 



<출처. 해치 13화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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