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숙종과 장희빈의 적자!! 비운의 왕 경종(한승현)은 어떤 인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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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숙종과 장희빈의 적자!! 비운의 왕 경종(한승현)은 어떤 인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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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리에 방영중인 해치의 인물들이 화제를 모우는 가운데... 지난 시간 알아본 밀풍군 이탄과 연령군 이훤에 이어 비운의 왕으로 불리는 경종 임금(재위 기간: 1720-1724)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종은 조선의 제20대 국왕으로 숙종과 장희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일반인드에게는 크게 인지도가 없는 왕이기도 하죠. 그 이유는 재위기간이 짧고 전후의 임금이 숙종과 영조라는 넘사벽의 인지도를 가진 왕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묻혀버린 경향이 강합니다. 

   경종 임금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숙종과 장희빈 그리고 훗날 영조로 왕에 오르게 되는 연잉군 사이의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숙종 임금은 인현왕후와 장희빈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임금... 그리고 각종 사화를 통해 신하들에게 휘둘린 무능한 왕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만약 숙종 임금의 진 면목을 보게 된다면 상당히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숙종 임금은 조선의 임금들 중에서 넘사벽급 정통성을 갖추고 있는 왕으로 정치판에서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다혈질적으로... 신하들은 조련한 왕입니다. 특히 정치판에 자신의 부인들을 이용하여 강력한 왕권을 행사하였습니다. 다만 숙종 임금 재위 시절에 억눌린 것들이 경종대에 넘어와서 빵!! 하고 터져버린 경향이 강하죠. 

 

   각종 환국정치를 이용한 숙종... 환국이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지배 세력을 교체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 이런 환국이 일어날 때마다 당시 지배 세력이었던 서인과 남인은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는데... 이들의 눈을 서로에게 돌렸고.. 또한 자신들의 목숨을 쥐고 있는 왕에게는 감히 눈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눌러버렸습니다. 이부분은 후에 숙종에 대한 소개를 할 떄 좀더 다뤄볼께요^^

   환국의 중심에는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있었는데... 민간에는 장희빈이 정말 악독한 사람으로 등장하지만.. 일반적으로 궁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장희빈 정도에 깡이 있어야 살아남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돌을 던지기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만든 숙종 임금이 욕을 먹어야하는 상황이죠. 어쨋든 장희빈의 악행으로 중전에 올랐다가 폐위가되고.. 인현왕후를 저주했다는 명복으로 사약을 받고 죽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문제는 숙종이 자신의 보위를 이어야할 세자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즉 과거에 있었던 연산군의 일이 생각이 난 것이겠죠. 장희빈을 사사할 때 세자였던 경종은 대신들을 찾아가 장희빈을 죽이지 말라고 간청하였다고 하지만.. 신하들은 숙종이 두려워 혹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생깟다고 합니다. 

<드라마 대박의 경종>

   집권 세력들은 세자(경종)가 왕위에 오를 경우 각종 사화가 일어날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 차에... 숙종 역시 말년에 경종이 치세를 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주어야 했지만... 그게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ㄸ을 싸버립니다. 노론의 이이명을 불러 세자 교체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론은 연잉군을 밀어주기 위해 안감힘을 쓰게 되지만.. 결국 보위를 이어 받은 경종... 

   대리청정을 하는 동안에는 문제없이 국사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왕위에 올랐지.. 아니였으면 폐세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왕위에 오른 경종은 신하들이 예상했던 피의 복수는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물론 아에 상황 자체가 전대 연산군과 같은 기반도 없는데다가.. 

   

   숙종 말년에 이미 노론 세력이 궐을 장악하고 있다보니(현대로 치면 의석수 70석 이상 가진 거대 여당)... 자리를 보존하는데도 힘겨운 상황에다가... 몸이 유약하여 병치레를 하기 일상... 이러다보니 노론들은 서서히 경종 압박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일이... 젊은 나이의 경종에게 후사가 없다하여... 연잉군을 세자로 책봉해달라고 압박하고.. 이어 대리청정까지 하라고 하는데... 이러한 행위는 거의 반역에 가까운 일이죠. 이에 결국 경종살해설까지 돌며 신임옥사가 일어나 대대적인 숙청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때 노론의 대표자들이 사사당하고.. 소론들이 집권을 하게 되는데... 이때까지 연잉군이 숙청을 당하지 않았다는 점은 상당히 동생을 아꼇던 것으로 볼 수 있죠. 경종의 후계자가 있었다면.. 연잉군도 함게 사사되었을 것 같군요. 

 

   드라마에 등장한 배우의 모습과 같이 경종은 상당히 비만이었다고 합니다. 병약한 이미지와 비만은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승정원 일기에는 더위를 많이 느끼고 땀이 많이 나는 질환이 있었다고 하는데.. 급작스럽게 요절을 하게된 경종에 뒤를 잇게 되는 연잉군은 평생 경종 독살설로 정적들에게 공격을 당하며.. 하나의 컴플렉스가 됩니다. 후에 연잉군 편에서 자세히 살펴볼께요. 

   경종은 세자시절 장희빈이 죽음으로서 큰 상처를 받았고.. 이때 마음의 병을 얻어 건강이 많이 나빠졌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또한 신하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발톱을 숨기고 있다가 한방에 노론을 찍어눌렀던 일화를 보면.. 만약 건강한 왕이었다면.. 조선의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 같군요. 또한 후세평가중 후덕한 평가로는 숙종과 영조 임금의 다리를 잘 놓아주면서 조선의 영화를 누리게 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야사에 전해지는 경종의 일화 중 하나를 마지막으로 소개하면... 경종이 후사가 없는 것은 장희빈이 죽기전에 세자의 거시기를 당겨서 불구자가 되었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 당시 인현왕후가 죽어 경종은 궁의 법도로 인해 상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갈 수 없었고.. 이로 인해 마음의 병이 커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 이상으로 인기 드라마 해치의 등장인물인 경종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드라마 해치, 드라마 대박, 경종 나무위키, 네이버 인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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