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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UFN139] 메이시 바버(메이씨 바베르) vs 하나 사이퍼스(한나 시퍼스) 경기 리뷰!!

알풀레드 2018. 11.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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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39 메이시 바버 vs 하나 사이퍼스 리뷰!




   UFC139 두번째 메인 카드로 메이시 바버(메이시 바베르)와 하나 사이퍼스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첫번째 경기로 라이트급에서 트리자노와 페냐 선수가 경기를 가졌는데... 둘다 무명선수고.. 루즈한 경기라.. 좀더 긴박감넘쳤던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를 먼저 살펴볼께요. 두 선수 모두 스토로급에서 랭킹이 없는 무명의 선수네요. 





   먼저 한국에서는 메이시 바버로 표기를 하고 있는데... 해당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이름이 메이씨 바베르라고 적혀있군요. 나이가 무려 20살로 LFA라는 단체에서 4승을 기록하고 UFC에서 데뷔전을 갖습니다. 언론에서는 천재 미녀파이터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결코 귀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신체 스펙을 살펴보면 165cm로 스토로급 선수치고 키가 크고 리치가 길며 프리스타일을 가진 선수입니다. 




   바버를 상대하는 하나 사이퍼스(한나 시퍼스)는 공식 홈페이지 정보가 없어.. 소개를 해드릴 것은 없네요. 해설의 내용을 들어보면 아버지가 호신용으로 MMA 트레이닝을 시작하라고 추천을 해주면서 프로파이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짓수 퍼플 벨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사이퍼스 역시 금일 UFC 데뷔전을 치루게 됩니다. 경기스타일은 상당한 펀치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맷집도 좋아서 난타전을 잘 하는 선수로 현재 5연승 중을 달리고 있네요. 




   두 선수의 대결..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두 선수의 스탠딩 타격전이 불꽃을 튀기는군요. 




   경기 초반부터 상당한 난타전을 주고 받는데.. 확실히 리치가 긴 바버가 원거리에서 효율적인 타격을 하는군요. 사이퍼스는 신장이 작기 때문에 근접거리로 들어가기 위해서 상당한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정말 죽기살기로 경기를 치루는 모습입니다. 




   클린치 상황에서 서로 복부 니킥과 더티 복싱을 주고 받으며 좋은 포지션을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신체스펙이 좋은 바버가 힘으로 누르는 경향이 있으며, 사이퍼스는 기술을 이용해서 돌려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버가 경기 중 순간순간 섞어주는 헤드킥이 상당히 위협적이네요. 


   


   경기 후반 바버의 헤드킥 순간 사이퍼스가 킥 캐치를 하면서 순간적으로 레프트 카운터를 치네요. 바버로서는 순간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클린치 상황을 만들며 위기에서 벗어나네요. 1라운드 상당한 공방전을 치루었습니다. 상황은 아직 누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라고 말하기가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2라운드가 시작되면서 바버가 본격적으로 몸이 풀렸는지... 자신의 리듬을 살리면서 경쾌한 스탭으로 기어글 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린치 상황에서 리치가 긴 선수를 상대할 때 가장 위협적인 공격이 바로 엘보우 공격입니다. 순간적으로 바버의 라이트 엘보우에 이어 레프트 엘보우를 안면에 적중시켰으며... 사이퍼스의 얼굴이 피로 물들기 시작하네요.  




   그라운드 상황에서 바버의 엘보우가 계속해서 안면에 적중하고... 사이퍼스는 어떻게든 저항을 하면서 하체 관절기를 시도하지만... 이미 상당한 데미지를 입다보니 기술을 더이상 걸지 못하고... 계속해서 파운딩을 허용하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바버의 무차별 파운딩에... 조금씩 저항은 하지만... 점차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하네요. 경기를 보다가 아무리 선수가 경기할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좀 말려라 심판아!!! 라고 육성이 나올정도로 좀 처참한 경기가 이어진 듯 하네요.ㅠ.ㅠ.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 심판의 역할이니깐요.





   데뷔전을 승리한 바버의 얼굴을 보면 상처하나 없이 깨끗하죠? 상대 선수에 대한 걱정으로 아직 승리를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버는 미래에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가 있는데... 이대로 경기 경험이 쌓여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UFN139의 두번째 메인 카드인 메이시 바버와 하나 사이퍼스와의 경기는 메이시 바버의 2라운드 TKO 승리로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UFC 홈페이지 및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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