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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된남자] 도승지 이규! 대비(장영남) 에게 경인대군의 죽음으로 도발.. 실제 영창대군은?

알풀레드 2019. 2.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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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된남자] 도승지 이규! 대비(장영남) 에게 경인 대군의 죽음으로 도발.. 실제 영창대군은?




   25일 방영된 왕이된남자는 인물들 간의 갈등 구조속에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이날은 부원군의 죽음과 진평군이 역모... 그리고 진평군을 사주한 대비를 폐모시키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결국 역사속 광해군의 이야기를 픽션을 통해서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네요. 




   하선은 중전 유소운(이세영)에게 백화차를 보내 불임하도록 만든 대비(장영남)에 대한 분노가 커저가는 가운데... 확증이 없이 대비를 폐모시키려고 하자 이규는 사림들의 반발로 인해 오히려 역공을 당할 것이라고 말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도승지 이규는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대비를 찾아갑니다.




   늘 그렇듯이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도승지 이규를 대하는 대비... 그런 대비에게 이규는 진평군의 일로 여쭐 것이 있어 찾아왔다고 하는데...




   진평군을 조정하고 있는 대비는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듯.. 무심하게 이야기를 받아 넘기는데요. 장영남씨의 연기력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도승지 이규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 그동안 진평군이 대비전을 잘 챙겼다며... 추궁하며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또한 진평군은 뒷배없이 일을 저지를 배포가 없는 사람인데 왕을 죽이려는 시도와 부원준을 죽였는데... 대비의 도움없이 어떻게 일을 치루었겠냐며... 압박하는 이규... 




   대비 역시 만만치 않은 말빨을 보여주며... 과거 이헌이 진평군의 아비를 죽였으니 원수를 갚기 위해 그런 일을 벌인 것이라 말하는데요. 이에 이규는 진평군의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아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두 사람의 살얼음을 걷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대화속에서 이규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듭니다. 바로 경인대군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경인대군이라는 말을 듣자 마음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대비...




   기세를 몰아 경인대군이 죽을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을 하는 이규... 당시 경인 대군이 죽기 전 석반을 최후의 만찬으로 먹으며 죽어갔다고 합니다. 그말을 들은 대비는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게 되는데요. 




   이규는 자신이 경인대군을 죽였다는 고백을 통해 대비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대비가 진평군을 시켜 부원군을 죽이도록 사주하였냐며 호통을 칩니다. 결국 대비는 자신이 부원군을 죽였다고 실토를 하게 됩니다. 그 순간 대비전으로 들어오는 하선.. 결국 대비의 모든 죄를 밝히게 됩니다. 



  

   이규와 대비의 심리 싸움이 정말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하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규의 모습과 경인대군을 향한 대비의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습니다. 그렇다면 경인대군.. 혹은 모티브가 되는 영창대군은 어떤 인물일까요? 


  





- 경인대군과 실제 인물 영창대군의 이야기 -



   경인대군은 폭군 이헌이 왕으로 즉위하던 시기 왕권 강화에 위협인 된다고 판단에 의해 제거되는 인물입니다. 물론 드라마속 가상의 인물이지죠. 선왕(장혁)은 죽기 전까지 서자인 이헌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해주지 않고... 적자인 경인 대군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과 함께 왕위를 이헌에게 넘기는 것이 원통하다며 마음의 상처를 남깁니다. 


   


   이는 실제 역사에서도 선조는 적자인 영창대군이 태어나기 전까지 광해군과의 관계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임진왜란의 위기를 잘 수습한 광해군의 인기는 날로 커져가고... 광해군의 권위가 선조의 왕권을 위협할 정도에 이르게 되죠. 




   선조의 경우 임진왜란을 겪는 과정에서 백성들의 신망이 땅에 떨어진 가운데... 광해군의 정치적인 입지가 강화되자 상당한 위협이 되었을 것입니다. 권력이란 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는 것이니깐요. 자신에게 유일한 적자 영창대군이 태어남에 따라 광해군에게 내렸던 세자 자리를 영창대군으로 교체하려는 시도를 하지만... 조정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이런 저런 과정속에서 선조는 숨을 거둡니다. 




   선조가 죽게 되자 당시 나이 7살의 영창대군은 죽음의 길을 걷게 됩니다. 어느나라 어떤 왕조든 왕위 다툼을 벌이다 패한 자는 죽음을 맞이할 운명을 가지게 되는데요. 영창대군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쟁에 휘말려 죽게 되고... 이런 영창대군의 죽음은 드라마상의 진평군.. 실제 인물인 능양군의 반란에 가장 큰 명분을 제공합니다. 




   드라마에서도 경인 대군은 선왕의 총애를 받았지만... 이헌이 왕에 오르자 제거를 당하게 되죠. 장영남이 연기하고 있는 대비는 인목왕후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인목왕후는 광해군의 계모지만... 광해군보다 나이가 9살이나 어렸다고 합니다. 인목왕후는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오다보니.. 처세술이 좀 모자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예를 들면 궁중법도를 어이고 영창대군에게 세자처럼 옷을 입히는 등 철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고 하죠. 만약 선조가 조금더 오래 살았다면.. 역사는 뒤집힐 수도 있었지만.. 영창대군이 너무 어렸고... 임진왜란을 성공적으로 수습한 광해군의 스펙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인목왕후는 결국 광해군에 의해 폐모를 당하게 됩니다. 실제 역사는 드라마와 같이 패악질을 하지 않았고.. 광해군의 의심병이 도저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북파가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폐모를 반대하는 이를 귀양보내는 등 제거하였고... 광해군은 눈을 감았다고 할 수 있죠. 




   후에 능양군이 반란에 성공하고... 인목왕후가 돌아오게 되자 얼마나 분노가 컸는지... 광해군의 머리를 자신에게 가져오라고 일갈하였다고 역사에 기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정쟁에 휘말려 죽음을 맞이한 영창대군... 그는 조선 역사에서 가장 불행한 왕자 중 한명으로 동정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왕이된남자 캡처, 영창대군 나무위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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