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 4화 예고:) 현종과 강감찬의 만남! 거란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강조!!

알풀레드 2023. 11.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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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는 정변을 일으켜 목종을 폐위하고, 권신이었던 유행간과 김치양 등을 처형하였습니다. 그리고 정권을 장악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 용손이었던 대량원군을 현종으로 옹립합니다. 강조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권신을 토벌한다는 명분으로 조정을 장악하였으나 결국 그도 권신이 되고 말았죠. 

 

출처.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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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은 거란과의 전쟁이 벌어진다면 앞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도탄에 빠질 것을 우려하여 어떻게든 전쟁을 막아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강조는 거란의 요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결심하는데요. 강조가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차 고려거란전쟁에서 서희는 거란과의 외교로 막대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바로 강동 6주를 얻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인데요. 당시 강동 6주는 여진족이 자리 잡고 있던 곳으로 고려 측에서 이곳은 얻는다면 막강한 방어진을 형성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출처. 고려거란전쟁

 

거란의 입장에서는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고려를 정벌할 수 있으니 일단 후방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의 요구를 들어주었는데요. 훗날 최악의 결정이라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강동 6주는 거란을 막는 보루가 되었기 때문이죠. 고려는 강동 6주를 서둘러 정벌한 후 방어진을 구축합니다. 요나라는 강동 6주가 고려 침공의 중요한 장소임을 인지한 후 줄기차게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무력을 탈취하기 위해 전초기지를 만든 후 침략을 준비했죠.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그러던 중 강조가 정변을 일으켜 목종을 폐위하고 현종을 옹립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요. 이를 명분으로 고려를 향해 침공을 결정합니다. 물론 강조의 정변은 전쟁의 명분이었고, 고려가 송나라와 친교를 하면서도 자신들과 교류를 하지 않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요나라 입장에서 깡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여진과도 교류를 하면서도 자신들과 교류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상당히 자존심이 상한 것이죠. 

 

출처. 고려거란전쟁

 

강조는 정변으로 조정을 장악했기 때문에 요나라와의 전쟁을 피한다면 자연스레 처벌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 처합니다. 그리고 정변으로 옹립된 현종 역시 정당성을 잃게 되기 때문에 요나라와의 전쟁을 결코 피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드라마에서는 강감찬이 현종을 보필하기 위해 개경으로 당도하였고, 목종은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기록하여 전쟁을 멈추려고 하죠. 다만, 당대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요나라는 결코 고려 침공을 멈추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고려거란전쟁

 

역사대로 강조는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고려 사상 최악의 패배를 안겨주면서 현종은 개경을 버리고 남쪽으로 몽진을 떠나게 되는데요. 강조의 패배는 사실 원균의 패배와 비교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고려가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을 끌어 모아 30만 대군을 이끌고 회전을 벌이다 대패하였기 때문이죠. 30만 병력에는 고려 최정예군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패배로 3만의 군사가 목이 베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강감찬의 귀주대첩이 있기까지 상당히 많은 고난이 있을 텐데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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