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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91회:) 유네스코 지하다방 인질사건(+최태원, 이원모, 남도영)

알풀레드 2023. 8.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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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영예정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91회에서는 인연과 악연 사이, 어느 인질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과연 이번 91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다뤄질지 그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최악의 인질극이라고 하는데요. 부조리한 사회가 만든 비극이라고 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때는 1974년 5월 20일 한 재벌가의 삼남매가 고급차량을 타고 등굣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집을 나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그날 새벽 카빈총과 실탄 500여 발을 들고 탈영한 이원모 이병과 친구 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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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이병과 공범들은 차량을 탈취한 후 운전기사를 협박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합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포항이었는데요. 사건 접수를 받은 교통 경찰은 즉시 추격에 나섰고, 차량을 세우게 됩니다. 문제는 교통경찰이 차량으로 다가가는 순간 총성 4발이 울려 퍼지는데요. 교통경찰은 총성이 울린 후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현장에서 살해된 것이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이원모 이병과 공범들은 고속버스 승객들은 인질로 잡고 서울 명동으로 향하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은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무장 탈영한 군인이 수많은 승객들은 인질로 잡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죠. 고속버스가 도착한 곳은 바로 명동이었습니다. 그들은 인질 세 명을 데리고 무작정 번화가 한가운데 있는 유네스코 회관 지하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음악다방이 있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처음에 사람들은 무장 군인이 음악 다방에 들어오자 이벤트로 착각을 했으나 금세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되는데요. 총성이 울리는 순간 지하다방은 사람들의 비명으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서른네 명의 인질을 잡은 이원모 이병과 공범들은 군경 300여 명과 대치를 하였는데요. 당시 DJ로 일하던 남도영 씨도 인질로 잡혔다고 하는데요. 남도영 씨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하여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이들의 요구 사항은 국방부장관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범인들은 지하다방의 2개 출입문에 의자로 바리케이트를 친 후 군경과 20시간이 넘도록 대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군경 수사본부는 21일 새벽 작전 회의를 열어 인질로 잡혀있던 청년들의 도움을 받아 특공대를 투입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대치 상황에서 졸던 범인들은 특공대에게 붙잡히거나 다방 안 인질 청년들에게 매를 맞으면서 붙잡혔습니다. 서울에서 일어난 최악의 인질극이 끝이난 순간이었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이원모 이병과 공범들의 이러한 사건을 벌이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포 전 언론기관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고 하네요. 복무생활이 너무 힘들고 상사들이 매일같이 돈을 요구해 돈을 바쳤고, 돈을 바치지 않으면 매일 같이 기합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에 군 부대의 한 헌병대장은 다음과 같이 반박을 했습니다. 범인들은 평소 소행이 불량한 전과자들로 여자관계가 복잡했으며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군대의 부조리를 운운하는 것은 구실에 불과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이원모 이병과 공범 최성환, 공범 윤찬재는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으며, 1974년 6월 11일 세 명 모두에게 사형이 선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5년 8월 2일 총살형이 집행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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