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32 존 존스 vs 구스타프손, 사이보그 vs 누네스!! 계체 결과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UFC232 대회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더 포럼에서 개최가 됩니다. 연말에 진행되는 대회이다 보니 타이틀 전만 두 개가 잡혀있는데요. 원래 이 대회는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존 존스의 약물 검사 과정에서 소량의 듀리나볼이 검출되면서..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출전 허가를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급하게 개최 장소를 옮기게 되었죠.
대회 장소가 옮겨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상당히 민폐를 끼치게 된 존 존스.. 그러나 전혀 반성의 기미 없는 모습으로 등장을 하였는데요. 팬들사이에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많던 적던.. 약물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상.. 경기 출전을 하면 안되야 되지 않을까요? UFC 측은 어떻게는 이 경기를 강행시키려고 노력하였고.. 결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경기를 개최시킵니다.
참.. 현재는 존스가 이겨도 문제!! 져도 문제!! 여러가지로 골치 아픈 상황에 도달해 있습니다. 그리고 30일 개최되는 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을 토대로 계체와 페이스 오프 현장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역시 UFC232의 흥행은 존 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의 경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만약 이 경기가 파토가 났었다면.. UFC는 상당히 맥빠지는 경기를 진행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말에 진행되는 피날레 무대를 사이보그와 누네스가 맡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한 면이 강하니깐요. 만약.. 론다 로우지였다면.. 조금 이야기가 다를 것 같지만요!!^^!!
먼저 도전자 구스타트손(#2)이 계체 현장에 등장하는데요. 도핑금지라는 글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왔습니다.
계체를 무사히 통과한 구스타프손은 포효를 하는데요. 젭알.. 약쟁이 존 존스를 떡으로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돌아온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등장합니다.
솔직히 존 존스가 얄밉긴 해도 그의 실력은 진짜입니다. 약물 양성으로 인해 이제는 약쟁이로 찍혔지만.. 그 본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부스터를 쓰는 것이니깐요. 또한 과거 방어전에서 절반 이상의 상대가 약을 썼다고 생각을 합니다. 존 존스가 그때도 약을 썼다는 가정하에.. 약빨을 가장 잘 받은 선수라를 생각을 합니다.
존 존스의 몸을 보면.. 이번 경기를 위해.. 일단 노력한 결실이 보이는 것 같아요. 비록 소량이지만 약물 반응으로 인해 짜증은 좀 나지만.. 몸을 보니.. 경기가 기대가 되긴 합니다. 이 둘의 페이스 오프는.. 존 존스 특유의 시선 회피가 눈에 띕니다. 두 선수 사이에 냉기가 많이 흐르고.. 악수 따윈 없네요.
이어서 코메인 이벤트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아만다 누네스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페더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약 아만다 누네스가 승리를 한다면... 여성급에서는 그야말로 레전드 파이터가 될 수 있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은... 사이보그가 이길 것으로 보고 있죠.
먼저 도전자 아만다 누네스가 등장을 합니다. 밴텀급 선수라 사이보그에 비해사 상당히 왜소해 보일줄 알았는데... 와.. 일단 페더급의 경기를 뛰기 위해 몸을 만들어 온 것을 보면.. 이번 경기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크리스 사이보그... 역시 여성부 최강의 파이터답게..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현재로는 사이보그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선수의 페이스 오프 현장을 살펴보면.. 누네스 역시 사이보그의 덩치에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느정도 사이즈가 맞으니 이 경기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0-. 하지만 웬지.. '싸형이.. 또 여자패네' 라는 말이 나올 꺼 같은 예감은 뭐죠? ㅎㅎ 하지만 하드펀처인 누네스의 펀치를 정타로 맞는다면.. 사이보그 역시 장담을 못할 듯...
웰터급의 흥미로는 대결로는 카를로스 콘딧과 마이클 키에사와의 경기가 있는데요. 오랜만에 돌아온 콘딧은 과연.. 키에사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궁금해 집니다.
마이클 키에사가 결국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월장을 했군요. 내츄럴 본킬러 카를로스 콘딧은 현재 베테랑 파이터로.. 이미 많은 경기를 소화하다보니.. 몸의 데미지가 상당했으며.. 로비 라울러와의 명경기를 펼쳤지만.. 선수 생명을 상당히 갉아먹었죠. 이 경기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두번 째 경기로는 라이트 헤비급의 일리르 라티피와 코리 앤더슨이 격돌할 예정입니다.
UFC 232의 포문을 열게 될 페더급의 채드 멘데스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오랜만에 돌아오는 채드 멘데스는 과거의 웰라운드 플레이어의 위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일 듯 합니다.
이상으로 메인 카드 5경기의 계체를 살펴봤고.. 언더카드 역시 나름 흥미로운 경기가 많이 있습니다. ㅠㅠ.. 우린 SPOTV의 유료 중계로 인해 언더카드만 볼 수 있죠.ㅠ.ㅠ. 언더카드에서 볼만한 경기는 이제는 퇴물이 되어 버린..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신예 월트 해리스를 상대하게 됩니다. 또한 여성부 경기로는 캣 진가노와 메간 앤더슨이 그리고 과거 전 라이트급 챔피언 BJ펜이 돌아와경기를 가질 예정인데요!!
UFC232의 메인카드는 정오부터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언더카드는 스포티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풍성한 매치업으로 경기가 열리는 UFC232... 기대가 많이 됩니다.
<출처. UFC 홈페이지, SPOTV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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