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예언서의 마지막 장, 김희선 살해범은 주원?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3회에서 예언서의 정체가 드디어 드러났습니다. 윤태이(김희선)는 시간여행을 통해 2010년으로 와 박선영(김희선)을 만나게 되는데요. 과거 장박사가 예언서를 노리는 앨리스에 의해 살해당한 후 살아남은 윤태이를 박선영이 구해준 후 딸처럼 보살폈다고 합니다. 

   1992년 선영은 아들 진겸을 위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과거 시점에서 아빠를 잃은 태이를 거둔 후 함께 살기로 하였는데요. 진겸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그러던 어느날 선영은 우연히 태이가 연습장에 그린 그림을 본 후 예언서에 있는 그림과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장동식 박사가 숨기려고 했던 예언서의 마지막 장의 힌트를 얻게 되는데요. 장박사의 딸 태이는 자신이 숨겨두었던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선영에게 보여줍니다. 

   예언서의 마지막 내용은 앨리스들의 종말이라기 보다는 태이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물론 이 내용을 해석하면 크게 앨리스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죠. 

   예언서의 마지막 내용은 "그녀는 금지된 시간의 문을 열었고 넘지 말야아 할 세계를 보았다. 이제 그녀가 감당해야할 형별은 정해졌다." 라는 구절이 적혀있었죠. 

   현재의 윤태이는 진겸과 함께 연구실로 향하고... 이곳에서 예언서의 마지막 장의 내용을 기억해냅니다. 그 내용은 "시간의 문을 연 죗값으로 그녀는 아들 손에 숨을 거두리라" 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2010년의 평행세계로 온 주인공 박진겸(주원)... 2010년 존재하고 있는 박진겸은 현재의 박진겸과는 완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웜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부작용으로 환청을 듣고 있습니다. 현재의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과거의 박진겸에게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하네요. 

   박선영을 살해하고... 모든 사건의 주모자인 선생이라고 하는 존재가 처음에는 석오원으로 알았는데... 흑화된 과거의 진겸(주원)이 선생이라고 합니다. 헐... 결국 현재 진겸이 엄마를 잃었던 것처럼 선영은 누군가에게 살해가 되고... 과거 진겸이 엄마를 살해하는 것을 알게 된 현재의 진겸은 분노합니다. 

   선영은 태이에게 시간여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리셋을 하게 된다면 시간여행자들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결국 실행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예언서의 마지막 장에 잠깐 등장하는 검은 이 모든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듯한데... 참... 어떻게 사건을 마무리하게 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출처. 앨리스 13화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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