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10회(1부) 줄거리 - 김희선, 주원을 살리기 위한 노력...

   지난 9회 태이(김희선)는 미래에 닥칠 진겸(주원)의 죽음을 막기 위해 범인을 찾으려 하고, 진겸은 사라진 태이를 구하기 위해 앨리스 요원들을 뒤쫓았습니다. 민혁(곽시양)은 태이의 죽음과 진겸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진겸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는 92년 사건 살인자를 만나러 가죠. 

   진겸의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 후 집을 나서는 길에 태이는 갑자기 쓰러집니다. 시간여행의 후유증인지 팔에는 붉은 반점들이 생겨납니다. 진겸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민혁은 쓰러진 태이를 발견하고, 치료를 할 수 있는 약을 전해줍니다. 진겸은 반신반의하지만 태이를 살리기 위해 약을 먹입니다. 

   약을 먹은 태이는 안정을 찾고... 진겸은 민혁에게 태이를 돕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지는데요. 민혁은 "네 어머니와 나는 92년도에 같이 있었어. 임무만 마치면 떠나려고 했는데... 니 어머니만 여기 남은거야... 널 위해서..."라는 말과 함께 "미안하다... 범인은 꼭 잡을께"라고 말합니다.  

   민혁은 앨리스 본부장 기철암을 만나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오시영(황승언)이 자신에게 한 말 가운데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시영이를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태이는 진겸이 자신을 위해 밤새 간호한 사실을 알고 애뜻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에 진겸의 죽음을 바꿀 수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죠. 

   진겸을 찾아온 도연(이다인)... 진겸과 태이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에 싸늘한 모습으로 케익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윤태이의 생일이 진겸의 엄마와 같은 날인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그동안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일들을 종합하면서 시간여행자에 대해 알아차리게 되죠.  

   이후 도연은 태이에게 석오원의 실종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몇 일전에 저한테 한 말이 무슨 뜻이에요? 1년 뒤에 교수님과 제가 순례길 간다는거요"라고 묻자... 태이는 "기자님이 귀찮게 해서 아무말이나 한 것이에요"라고 얼버무리려고 하죠.  

   하지만 도연은 이미 시간여행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상황... 평행세계에 대해서 말을 꺼냅니다. 그리고 윤태이가 다른 차원의 미래에 다녀온 사실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예상보다 도연이 많은 사실을 알고 있자... 왜 이런 사실을 묻냐고 말하자... 도연은 진겸의 친구로서 태이가 진겸의 곁에서 떠나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동호(이재윤)는 진겸에게 윤태이가 장박사의 딸인 것을 알고 있냐고 질문하고... 진겸은 태이조차 모르는 일이라 숨겼다고 합니다. 이어 진겸은 누군가 태이의 엄마를 사칭해 태이를 보육원에 맡긴 정황을 알아내죠.  

   그날 저녁 태이는 진겸을 찾아와 자신의 생일날 삼겹살을 먹기로 했는데 못먹었다며... 삼겹살 파티를 합니다. 살뜰이 진겸을 챙기는 태이... 

   다음날 태이는 도연에게 진겸이 한 번도 행복해본적이 없다는 말을 들은 후... 진겸의 행복을 찾아주고 싶어... 추억을 쌓기 위해 놀이공원을 찾는데요.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는데... 문득 미래에서 봤던 일을 떠올리게 되고... 우리 이제부터 사진같은거 절대로 찍지 말자고 말하죠. 

   태이의 행동에서 이상한 점을 느낀 진겸은 시간여행에서 무엇을 보았냐고 묻고... 태이는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꼭 잡아야겠냐고... 그냥 포기하면 안되냐고 말합니다. 결국 태이는 진겸이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찾다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리죠. 

   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냐고 묻자... 태이는 답답한 마음에 그게 중요하냐며 소리치는데요. 진겸은 단호하게 자신이 원하는 건 언제나 단 하나...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는 것... 이라고 말하죠. 

   석오원 교수를 찾는 진겸... 민혁은 2010년 태이가 죽던 날 앨리스 공인 번호로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아채고... 기철암에게 공인 번호를 쓰는 이의 정체를 물어보는데... 그 정체는 바로 오시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연 오시영이 범인일까요? 

   출소한 이세훈... 그런 이세훈의 모습을 지켜보는 오시영... 이세훈은 자신의 뒤를 쫓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진겸에게 전화를 걸어... 진겸의 엄마가 죽은 이유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보호해주면 범인의 정체를 알려주겠다고 말하는데요.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이세훈... 그리고 민혁은 이세훈을 찾아왔지만 이미 살해당 한 후 입니다. 이세훈을 찾아온 주원은 민혁이 살해한 것으로 오해하고 격투가 벌어지죠. 아버지와 아들의 비극적인 운명이네요. 

   앨리스 회사로 돌아온 민혁... 이세훈이 살해당한 지점의 CCTV를 확인하려고 하지만 모두 지워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황상 범인으로 의심되는 이시영을 찾아와 어떻게 된 것이냐고 소리칩니다. 

    이시영은 태이가 예언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해결하기 위해 태이를 찾아갔지만... 태이는 끝까지 예언서를 내놓지 않다고 말합니다. 태이가 죽었으면 바랬지만... 결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 태이가 위험에 처한 사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은 민혁이 태이때문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였다고 말하죠. 

   한편, 이세훈이 죽은 범죄 현장... 진겸은 이세훈이 죽인 범인이 민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데요. 진겸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고형석(김상호)...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앨리스 10회 1부의 내용이 끝이납니다. 

<출처. 앨리스 10회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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