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이다인, 김희선에게 주원이 걱정된다..

   SBS 금토 드라마 '앨리스'가 작화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현재 10회까지 방영된 가운데 다양한 반전의 요소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앨리스에 출연하고 있는 이다인의 역할이 상당히 돋보이고 있습니다. 시간을 지배하게 될 아이 주원과 평행세계 속에서 박선영과 윤태이의 역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선... 두 배우를 중심으로 사건이 이어가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다인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네요. 

   이다인은 극중 박진겸(주원)의 오랜 친구인 김도연 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10회에서 도연은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그간 도연이 겪은 시간여행으로 인해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던 중 윤태이와 박선영의 공통점에 대해 알게 된 것이죠.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 된 도연은 태이에게 "다른 차원의 미래에 다녀왔느냐"고 물었고... 이에 태이는 "기자로서의 호기심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도연은 "기자로서의 호기심도, 진겸을 좋아하는 여자로서의 마음도 아닌 진겸의 오랜 친구로서 진겸이 걱정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다인은 오랜시간동안 진겸을 짝사랑하던 도연의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 된 후 철부지 같던 모습에서 진겸을 지키기 위해 진중한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 이다인은 작중 진겸과 태이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김도연은 밝고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따뜻한 성품과 동시에 어디서든 누구 앞에서든 당당한 사회부 기자입니다. 이런 성격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 진겸을 무서워하지 않던 유일한 학생이었고, 엄마의 죽음 후 힘들어하던 진겸을 세상 밖으로 꺼내준 유일한 친구죠. 

   

   진겸을 향한 마음이 드러나지 않아도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해바라기 같은 여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상밖에 진겸이 윤태이와 가까워질수록 질투심이 폭발하고 있죠. 이런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이다인은 태이를 향한 질투심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어린아이와 같이 투정을 부리는 모습... 기자로서 사건을 끝가지 파헤치는 프로페셔날한 모습... 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점차 연기자로서 성장을 해가는 듯 합니다. 

   사실 이다인은 배우 이다인보다 견미리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짧은 경력이지만 매력적인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9년 KBS 수목드라마인 닥터 프리즈너에서 대기업 회장의 딸이자 법무팀장인 이재인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이때 이다인의 존재감은 매유 빈약하였는데... 1년만에 상당한 발전이 있는 듯 하네요. 

<출처. 드라마 앨리스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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